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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3.01.31 14:25
*이전 기사 ‘학교 영어회화전문강사 10년 넘게 일해도 수업 시연하고 신규채용..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요?’에서 이어집니다.Q. 계약직이고, 고용이 불안한데도 영어회화전문강사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고 흥미가 있었어요. 초등학교는 처음이지만 대학생 때 학원에서, 과외로 고등학생을 가르쳐봤거든요. 그래서 진로를 이렇게 잡은 거죠.방과후가 아니라 본 수업에서 교과서를 가지고 아이들을 직접 가르칠 수 있잖아요. 책임감을 갖고 아이가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작은 학교에 있다보니 한 아이를 유치원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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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3.01.26 13:08
‘학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드는 생각이나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 의자에 앉아 선생님이 있는 칠판을 바라보며 공부하는 이미지를 떠올렸으리라 생각한다.학교가 바뀌고 있다. 한 반에 5~60명 넘는 학생이 빽빽하게 앉아 공부하고, 학교 종이 울리면 하교하던 시절은 옛말이다. 정규 수업이 끝난 뒤 갈 곳 없는 아이는 학교에 남아 담임 선생님이 아닌 또 다른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언제부턴가 학교에서 밥을 주기 시작했고, 상담, 진로 탐색, 치유 등 공부 외의 많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이처럼 학교의 기능이 커지면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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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2.11.02 15:44
*이전 기사 학교 안에서의 힐링과 치유, 언제나 열린 상담실로 오세요!에서 이어집니다.|전문상담사는 전형적인 감정노동자... “내담자 학생이 느끼는 어려움, 상담사가 느끼기도Q. 상담할 때 듣는 사람은 그만큼 감정적으로 소진되거나 힘들 것 같습니다. ‘감정노동’을 하신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요?상담은 (내담자가)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올 때부터 시작이에요. 단순히 학생을 맞이하는 게 아니라, 어떤 모습으로 문을 열고 들어오는지부터 봐요. 그 아이의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에 주의를 기울이죠.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비언어적 표현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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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2.10.31 15:23
‘학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드는 생각이나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 의자에 앉아 선생님이 있는 칠판을 바라보며 공부하는 이미지를 떠올렸으리라 생각한다.학교가 바뀌고 있다. 한 반에 5~60명 넘는 학생이 빽빽하게 앉아 공부하고, 학교 종이 울리면 하교하던 시절은 옛말이다. 정규 수업이 끝난 뒤 갈 곳 없는 아이는 학교에 남아 담임 선생님이 아닌 또 다른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언제부턴가 학교에서 밥을 주기 시작했고, 상담, 진로 탐색, 치유 등 공부 외의 많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이처럼 학교의 기능이 커지면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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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2.10.11 14:38
*이전 기사 모두 퇴근할 때 홀로 출근해 학교를 지키는 저는 학교 당직전담직원입니다에서 이어집니다.Q. 휴게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게요. 평일, 주말에 근무시간으로 인정되는 시간 외에는 휴게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 온전히 쉴 수 있나요?평일 16시간 중 10시간, 휴일 24시간 중 15시간이 휴게시간인데 말이 휴게시간이지, 아무도 없는 학교에 혼자 온갖 상황에 대비하는 대기시간이라고 봐야죠. 휴게시간을 과도하게 설정해서 무급으로 일하고 있는 셈입니다. 휴게시간이라고 해서 찾아오는 전화나 민원인, 교사들이 업무를 부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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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2.09.27 16:33
‘학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드는 생각이나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 의자에 앉아 선생님이 있는 칠판을 바라보며 공부하는 이미지를 떠올렸으리라 생각한다.학교가 바뀌고 있다. 한 반에 5~60명 넘는 학생이 빽빽하게 앉아 공부하고, 학교 종이 울리면 하교하던 시절은 옛말이다. 정규 수업이 끝난 뒤 갈 곳 없는 아이는 학교에 남아 담임 선생님이 아닌 또 다른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언제부턴가 학교에서 밥을 주기 시작했고, 상담, 진로 탐색, 치유 등 공부 외의 많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이처럼 학교의 기능이 커지면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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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2.08.31 12:38
*이전 기사 학교 과학실의 '그분', 저는 과학실무사입니다에서 이어집니다.Q. 모든 지역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무직군 직종통합을 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직종통합이 언제, 어떻게 진행됐나요?2013년 3월 1일부터 통합됐어요. 육아휴직 중이었는데, 관련 전화가 와서 2월쯤에 교무실에 갔던 기억이 나요. 본인 의사가 아니면 직종통합 안 해도 된다고 해서 안 한다고 하고 과학실무사로 근무했어요. 그런데 1년도 안 돼서 통합했어요. 교무부장 선생님이 직종통합 하자고 좋게는 이야기하는데, 기존에 계셨던 교무실무사님과 엮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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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2.08.24 14:51
‘학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드는 생각이나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 의자에 앉아 선생님이 있는 칠판을 바라보며 공부하는 이미지를 떠올렸으리라 생각한다.학교가 바뀌고 있다. 한 반에 5~60명 넘는 학생이 빽빽하게 앉아 공부하고, 학교 종이 울리면 하교하던 시절은 옛말이다. 정규 수업이 끝난 뒤 갈 곳 없는 아이는 학교에 남아 담임 선생님이 아닌 또 다른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언제부턴가 학교에서 밥을 주기 시작했고, 상담, 진로 탐색, 치유 등 공부 외의 많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이처럼 학교의 기능이 커지면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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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2.08.04 13:50
*이전 기사 한여름철 찜통더위, 학교 급식실은 ‘전쟁터’에서 이어집니다.Q. 아침 검수부터 전처리, 조리, 배식, 설거지 및 청소까지. 가장 힘든 업무는 뭔가요?청소요. (깨끗하게 해야 하니까) 신경 쓰이고, 무거운 것을 더 많이 들어야 하니까요. 덥고요. 조리도구 씻는 것부터, 밥솥 같은 것도 혼자 씻거든요. 트랜치도 들어서 청소하는데 무거워요. 트랜치 청소하는데 서로 잘 안 맞고 한눈팔면 큰일 나요. (무거운데) 내가 실수하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잖아요. 잘못하다가 걸려서 넘어질 수도 있고요. 체력이 가장 많이 빠져있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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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2.08.04 13:49
'학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드는 생각이나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 의자에 앉아 선생님이 있는 칠판을 바라보며 공부하는 이미지를 떠올렸으리라 생각한다.학교가 바뀌고 있다. 한 반에 5~60명 넘는 학생이 빽빽하게 앉아 공부하고, 학교 종이 울리면 하교하던 시절은 옛말이다. 정규 수업이 끝난 뒤 갈 곳 없는 아이는 학교에 남아 담임 선생님이 아닌 또 다른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언제부턴가 학교에서 밥을 주기 시작했고, 상담, 진로 탐색, 치유 등 공부 외의 많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이처럼 학교의 기능이 커지면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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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2.07.05 13:22
*이전 기사 공무원과 같은 일을 하지만 공무원 아닌 나, 행정실무사입니다에서 이어집니다.Q. 일이 많고 무엇보다 복잡해 보여요. 업무분장이 잘 이뤄지고 있나요?서종숙 : 업무분장은 일방적인 통보가 대다수인 것 같아요. 일부 관리자는 사전설명하고 조율, 조정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일방적 통보라 보시면 돼요. 특히 전보 갔을 때 정말 황당한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전보 가는 시기가 새 학기(3월 또는 9월)인데, 기존 구성원들끼리 업무분장이 이미 다 끝나고 남는 업무를 (실무사가) 하게 되죠. 하기 싫어하는 업무가 대부분이에요. 새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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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2.06.27 16:01
‘학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드는 생각이나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 의자에 앉아 선생님이 있는 칠판을 바라보며 공부하는 이미지를 떠올렸으리라 생각한다.학교가 바뀌고 있다. 한 반에 5~60명 넘는 학생이 빽빽하게 앉아 공부하고, 학교 종이 울리면 하교하던 시절은 옛말이다. 정규 수업이 끝난 뒤 갈 곳 없는 아이는 학교에 남아 담임 선생님이 아닌 또 다른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언제부턴가 학교에서 밥을 주기 시작했고, 상담, 진로 탐색, 치유 등 공부 외의 많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이처럼 학교의 기능이 커지면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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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지역 > 언론교육
2022.06.21 14:52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실에서 주최했으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조합원과 교육 관계자, 학부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급식, 돌봄, 교육행정지원, 교원대체직종, 청소(환경) 및 당직(경비) 등 학교에서 일하는 90여 개 직종의 무기계약직 공무직원이 모인 노동조합이다.교육복지는 교육의 보조가 아닌 본질과 관련, 일시적 사업 아닌 일상적이고 기본적인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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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지역 > 언론교육
2022.06.15 17:08
전국교육공무직본부(본부장 이윤희)는 6월 15일 오전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월 2일 교육공무직 노동자의 총궐기를 선포했다.이윤희 본부장은 "우리가 선포하는 총궐기를 대통령과 교육감들은 간과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운을 떼며 교육공무직본부의 여성 조합원들이 총궐기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이 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여성에 대한 구조적 차별이 없다는 말을 반박했다. "비정규직이 차별받고 여성노동이 저평가 받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우리"라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외침이 지워지지 않고 널리 퍼져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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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2.06.09 17:41
*이전 기사 "단순업무 하는 사서? 아이들 독서의 길잡이입니다"에서 이어집니다.사서를 괴롭히는 책 먼지Q. (②-(1)편에 이어) 지금까지 도서관과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는데요. 이제 사서 직종에 관해 말해보려고 해요. 책이 많아서 먼지도 많을 것 같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면 실내라서 건조해질 수도 있고. 근무환경이 어떤지, 일할 때 불편한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이민아 : 가장 큰 문제는 책 먼지죠. 똑같은 청소기의 사용 연수가 교실과 도서관이 달라요. 도서관에서 더 빨리 망가져요. 책 자체에 먼지가 많고, 책 사이에 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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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2.05.30 17:40
‘학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드는 생각이나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 의자에 앉아 선생님이 있는 칠판을 바라보며 공부하는 이미지를 떠올렸으리라 생각한다.학교가 바뀌고 있다. 한 반에 5~60명 넘는 학생이 빽빽하게 앉아 공부하고, 학교 종이 울리면 하교하던 시절은 옛말이다. 정규 수업이 끝난 뒤 갈 곳 없는 아이는 학교에 남아 담임 선생님이 아닌 또 다른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언제부턴가 학교에서 밥을 주기 시작했고, 상담, 진로 탐색, 치유 등 공부 외의 많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이처럼 학교의 기능이 커지면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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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지역 > 언론교육
2022.05.26 16:36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개 지역 교육감후보와 체결한 정책협약 결과를 발표했다. 정책협약은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교육복지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교육공무직본부는 연초 대선 정국부터 라는 이름으로 정책을 수립하여 그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왔다. 학교에 이미 부여된 역할이지만 제대로 작동하지는 못하는 교육복지 기능을 체계화하여 학교의 역할을 재정립하자는 주장이다. 전국 시·도교육감 후보들과 정책협약도 정책에 기반 했다.먼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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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현장 목소리
2022.05.03 16:42
‘학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드는 생각이나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인가? 의자에 앉아 선생님이 있는 칠판을 바라보며 공부하는 이미지를 떠올렸으리라 생각한다.학교가 바뀌고 있다. 한 반에 5~60명 넘는 학생이 빽빽하게 앉아 공부하고, 학교 종이 울리면 하교하던 시절은 옛말이다. 정규 수업이 끝난 뒤 갈 곳 없는 아이는 학교에 남아 담임 선생님이 아닌 또 다른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언제부턴가 학교에서 밥을 주기 시작했고, 상담, 진로 탐색, 치유 등 공부 외의 많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학교의 기능이 커지면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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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지역
2022.04.20 16:57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오늘 4월 20일,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을 맞이하여 차별 해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날 기자회견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의 특수교육지도사 분과가 주축이 되어 전국 시·도 교육청 앞에서 동시다발 형태로 진행되었다. ( 특수교육지도사는 학교내 다양한 분야에서 노동을 하고 있는 교육공무직 중 한 직종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교육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모두 발언에 나선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이윤희 본부장은 " 오늘날 교육 현장은 현장의 누구에게도 평등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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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지역 > 언론교육
2022.04.11 18:37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설의 설익은 언사를 거두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의 요구, 비정규직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신뢰 받을 수 있는 국정 과제를 수립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이어 "이러한 비정규직노동자의 바람이 외면될 경우, 우리는 투쟁으로써 정당한 권리와 처우를 스스로 보호하고 쟁취할 수 밖에 없음을" 덧붙였다.또한 기자회견 자리를 통해 '국가 책임 교육복지 강화'와 '(학교)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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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지역 > 언론교육
2022.02.09 14:09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9일(수) 교육복지와 학교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교육정책(안)을 제안하며, 관련 정책질의를 심상정, 안철수, 윤석열, 이재명 등 주요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제시한 교육정책(안)은 라고 명명하였으며, 관련 정책질의는 방과후과정, 급식, 상담과 치유, 특수교육, 교무행정 등 9개 교육복지 분야에 걸쳐 27개 정책관련 질의를 담고 있다. 이번 정책질의는 교육복지 전반에 대한 주요 대선후보들의 입장을 최초로 확인하는 것으로서, 각 대선 캠프들은 2월 23일까지 답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