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 화물노동자 총파업 지지… “안전운임제 유지, 확대해야”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임기환)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제주본부는 화물연대본부 제주본부와 함께 6일 오후 2시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5부두 인근 도로에서 무기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화물연대 총파업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제주본부는 성명에서 “윤석열 정부는 화물안전운임제 지속과 확대를 위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화물안전운임제는 올해 12월 31일로 시행이 종료된다.화물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에 들어가는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운임을 결정하는 제도다. 지난 문재인 정권 때 제도

‘노동절에 해고?’ 금속노조, 한국지엠 규탄 결의대회 열어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27일 오후 2시 인천 부평역 앞에서 ‘불법파견 범죄은폐 위장교섭안 철회! 정규직 전환 4대 요구안 쟁취’를 내걸고 한국지엠 불법파견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노조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내걸고 교섭을 먼저 제안했다. 노조는 ‘비정규직 당사를 포함한 교섭단이 수용되고 노조의 요구를 갖고 논의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교섭에 응했다.하지만 사측은 제시안도 없이 시간을 끌다 노동절인 오는 1일, 250명만 선별해 채용한다는 ‘살생부’를 꺼냈다. 한국지엠은 노동부와 법원이 불법파견으로

[포토] “기억, 책임, 약속”…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세월호참사 8주기 기억식 참석

세월호참사 8주기를 맞아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8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기억식이 진행되는 동안 주위에서 ‘세월호참사 8년 지금도 국가는 없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기억식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에 이어 추도사, 기억영상, 편지낭독, 기억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에 앞서 지난 9일 청운효자주민센터 앞을 출발해 서울시의회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 앞까지 이르는 세월호참사 8주기 시민행진과 국민대회가 진행된 바 있다.

쿠팡지부 제주1캠프 선전전 진행, “제주1캠프 노동자 권리는 노동자의 힘으로!”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 쿠팡지부가 29일 오전 9시부터 쿠팡 제주1캠프 입구 주변에서 ‘쿠팡노동조합과 함께합시다’ 선전전을 진행했다.쿠팡 제주1캠프에서 ‘쿠팡친구’로 일하는 노동자들은 출근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물량을 실어 나르는 배 입항 여부에 모든 일이 전적으로 달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퇴근하고 나서도 다음날 일정을 걱정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거나, 극심한 노동강도로 지친 날은 다음날 출근시간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불확실한 출근시간을 캠프 관리자가 모바일 메신저로 공지를 할 뿐이기 때문이다.쿠팡지부에 따르면 불확실

[포토] 제주 KAL호텔 매각반대 농성…“사회적책임 다하라!”

한진그룹 계열사인 KAL호텔네트워크가 오는 4월 말 제주 KAL호텔을 문 닫을 예정인 가운데,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조 칼호텔지부 서승환 지부장을 비롯한 노동자들이 호텔 1층 로비에서 매각을 반대하는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KAL호텔네트워크는 지난해 9월 부동산자산운용사와 제주 KAL호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업무협약(MOU)를 체결했고, 부동산자산운용사는 호텔을 매입한 뒤 주상복합 아파트로 바꿀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협력업체 포함해 약 300여 명인 제주 KAL호텔 노동자들은 매각을 반대하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 서비스연

[포토] 2.18 화재참사 희생 조합원 추모식 열려

대구지하철노조가 17일 오후 2시 월배차량기지 노동자 추모공간 기억의 숲에서 ‘2.18 화재참사 19주기 희생조합원 추모식을 진행했다.지난 2003년 2월 18일 일어난 대구지하철 참사로 8명의 조합원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이들은 ’비용절감보다 시민의 안전이다, 참사의 교훈을 기억하자‘, ’노동자 시민이 모두 안전한 철도, 우리의 투쟁으로 쟁취하자‘, ’궤도노동자 연대투쟁으로 교통공공성 강화하고 철도안전 확보하자‘는 구호를 외쳤다.추도식은 위원장 인사말에 이어 2.18 화재참사 경과 및 희생자 약력 보고, 연대사,

‘질라라비 훨훨’… 고 백기완 선생 ‘새긴돌’ 세우는 날

지난 2월 15일 별세한 고 백기완 선생 49재를 맞은 6일, 노나메기세상백기완선생님사회장장례위원회가 오전 11시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백기완 선생 묘지에 새긴돌(묘비)을 세웠다.행사는 새긴돌 내보이기(묘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유홍준 교수가 ‘새긴돌 만들며 담고자 한 뜻’을 소개하고 명진 스님과 이도흠 교수가 ‘민중비나리’를 올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창작판소리연구원장인 임진택 명창이 ‘불림’ 순서에서 ‘질라라비 훨훨’을, 가수 정태춘 씨가 ‘배웅 공연’서 ‘봄날은 간다’를 클라리넷 연주와 함께 불렀다.문예일꾼과 비정규직노동자들

[포토] 노나메기 세상으로… 고 백기완 선생 영면

지난 15일 소천한 고 백기완 선생 영결식이 19일 오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렸다.‘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장례식이 진행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마친 뒤 생전 선생이 머물렀던 대학로 통일문제연구소를 지나 시청광장까지 운구행진을 진행했다. 3천여 시민들이 고 백기완 선생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장지는 마석 모란공원이었다. 고 백기완 선생은 전태일 열사 옆자리에서 영면에 들었다.

[포토] ‘생리 인증샷?’ 건강보험 인권침해 규탄 기자회견 열려

공공운수노조와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가 7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리 휴가를 신청한 노동자에게 입증을 요구하고 사전 승인을 강요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규탄하고 인권위에 인권 침해 및 차별 시정 진정을 제출했다. ⓒ 곽노충 기자

[포토] LG트윈타워 집단해고 규탄 기자회견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가 3일 정오 LG트윈타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집단해고를 규탄했다. ⓒ 곽노충 기자

[포토] 문중원 1주기…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말아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겪은 부조리를 고발하고 세상을 떠난 문중원 열사 1주기를 맞아 유족 및 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 부산본부, 한국마사회 적폐청산 대책위가 28일 양산 솥밭산을 찾아 추모제를 열었다. ⓒ 곽노충 기자

[포토] 지역난방지부 파업대회, “노동자 안전이 곧 시민의 안전이다!”

공공운수노조 지역난방안전지부가 27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분당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앞에서 파업집회를 열고 적정 인력 확보와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지부는 25일 06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지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난방 시설점검 노동자들의 작업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과 건강상태가 심각한 상황임을 고발한 바 있다. ⓒ 곽노충 기자

[포토] “예산지침 타령하는 기재부가 문제다!”

공공운수노조가 26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공공기관 비정규직 파업사태가 정부 책임임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무기한 전면파업 16일째를 맞은 코레일네트웍스에 이어 지역난방공사 자회사인 지역난방안전 노동자도 어제부로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상황에서 기재부는 예산지침을 이유로 자회사 노동자들의 차별해소를 가로막는 상황이다.

[포토] 공공운수노조, 25일 총파업-총력투쟁 기자회견 열어

공공운수노조가 25일 오후 3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기자회견에서 “한정애 의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서 결자해지의 자세로 노동법 개악안 폐기를 당론으로 채택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포토]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도식…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2020년 11월 13일,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에서 추도식이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전태일재단 관계자와 유족, 민주노총과 비정규직노동자단체 등 노동계, 김종철 정의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이날 추도식에 참석했다. ⓒ 곽노충 기자

[포토] 코레일네트웍스, 무기한 총파업 돌입

한국철도공사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가 11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코레일 자회사 비정규직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1,000여 명의 파업 대오가 참석했다. 코레일네트웍스 비정규직노동자들은 20년을 일해도 최저임금을 받을 수밖에 없고, 2인1조 근무를 하지 못해 시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현실을 타개하겠다는 절실함으로 이날 총파업을 결의했다. ⓒ 곽노충 기자

[포토] 인천공항 카트노동자, 정규직 전환 촉구 기자회견 열어

[포토]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돌봄전담사 파업대회 열려

[포토] “콜센터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 및 보호방안 마련 보장하라”

[포토]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아시아나KO 정리해고 철회하라!"

공공운수노조(위원장 최준식)가 2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이스타항공-아시아나KO 정리해고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곽노충 기자

[포토] 전국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 ‘투쟁 선포 기자회견’ 열어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가 21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쟁을 선포했다. 이날 협의회는 철도지하철 운영기관의 재정 악화에 대해 중앙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을 제도화하는 관련 법 개정과 현장 인력 충원, 철도안전법 개정, 공적이고 통합적 운영을 위한 KTX, SRT 통합과 민영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의 공영화 등을 요구했다. ⓒ 곽노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