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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노동안전
“유족들의 피가 마르는 한 달은 아무런 의미가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증인신문도, 현장 훼손과 관련 문서 조작 정황도 재판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다. 경동건설은 사망사건의 책임이 있음에도 유족에게 단 한 번의 사과도 없었고, 합의하려는 성의조차 보이지 않았다. 재발방지 대책 마련은커녕, 유족을 모욕하고 고인의 탓으로 돌리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이 지난 23일 故 정순규 님 사망사건에 대한 2심 재판을 두고, 30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 23일 경동건설 신축건설현장에서 추락으로 사망하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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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 진보정당 4개가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을 지지하고 나섰다.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투쟁지지 진보4당 기자회견이 30일 오전 11시 30분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정문 앞에서 열렸다. 진보정당들은 '산업은행과 대우조선은 하청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수많은 하청노동자의 희생과 절망으로 지탱되는 조선소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 하청노동자의 피눈물로 쌓아올린 한국 조선산업에 미래가 있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6월 2일 부분파업으로 시작된 대우조선해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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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성소수자와 장애인, 사회에서 차별받는 소수자들이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에 연대의 깃발을 꽂았다. 그리고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의 파업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모든 이의 투쟁이라고 명명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투쟁을 지지하는 법률.인권단체 기자회견’이 30일 오전 11시 산업은행 앞에서 열렸다.성소수자단체, 인권단체, 법률단체, 장애인단체 등이 공동주최한 이 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정당한 임금과 일터에서의 권리보장을 외치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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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노동안전
다음 달 4일부터 서울 종로를 비롯 경기 부천, 충남 천안 등 6개의 지역에서 1년간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하지만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윤석열 정부의 상병수당제도가 반쪽짜리라며 제대로 된 상병수당제도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업무 외 질병·부상이 발생하여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상병수당'이라 한다. 우리나라는 OECD 중 유일하게 업무 외 질병이나 부상에 대한 소득보장제도가 실시되지 않는 나라다. 각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해 상병수당과 유급휴가를 확대했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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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지역 > 노동안전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민주일반연맹 경기본부 공동주최로 6월 28일 오후 3시 헬기추락 산재사망사고 김포시민대책위 회원들과 민주노총 조합원 400여명이 모여 거제 헬기 추락 산재사망사고 책임자인 선진그룹 신재호 회장의 사과와 재발방지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천막농성 투쟁을 34일차 진행하고 있는 에어팰리스 지부 조합원들의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본부장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음에도 사과조차 하지 않는 악덕기업이라고 비판하며 책임자인 신재호 회장이 엄중처벌 받고 유가족의 한을 풀 수 있도록 민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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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 최저임금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법적 시한인 29일,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민주노총이 최저임금인상을 촉구하는 '최저임금 올리고 불평등 없애고' 민주노총 투쟁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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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최저임금
2023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 월 201만580원으로 정해졌다(월 209시간 기준). 이는 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460원(5.0%)오른 것이다.최저임금이 법정 심의기한을 지켜 확정된 것은 2014년 이후 8년만이다. 민주노총 노동자위원들은 "물가폭등 시기에 동결도 아닌 실질임금 삭감안이고, 산입범위 확대를 감안하면 더 심각한 수준"이라며 표결을 거부, 10시 25분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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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최저임금
결국 2023년 최저임금이 다섯자리수를 넘지 못했다. 29일 오후 10시 속개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공익위원은 시급 9620원(올해 대비 5% 인상)을 제안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윤석열 정부가 노동자-민중을 대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기준조차 명확하지 최저임금 제도를 개선하는 투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민주노총이 주최한 ‘최저임금 올리고 불평등 없애고 투쟁문화제’가 29일 고용노동부 앞에서 열렸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안에서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가 한창이던 시점, 노동부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는 노래패 ‘맥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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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사회연대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유최안씨가 스스로 0.3평 철제감옥에 갇힌 지 일주일이 지났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이 전면 파업에 들어선 지 28일(29일 기준)이 됐다. 하지만 원청인 대우조선해양은 아직도 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이에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와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여 29일,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생존권 및 노동권 보장 촉구 노동시민사회 기자회견'을 열었다.사회를 맡은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는 "현재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m인 곳에서 생활하는 유최안 씨는 잠은 하루 1시간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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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노동법률 디톡스
※ 답답한 노동 현실을 풀어가려면 문제의 원인을 알고 해독할 방법도 찾아야 합니다. 노동법률 디톡스가 해독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스물네 번째 디톡스는 방송사 프리랜서 근로자 인정 판결과 사기업 경영성과급의 평균임금성 관련 판결을 살펴보고 풀어드립니다. [편집자주] 고용상 성차별 및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 노동자도 노동위원회에 시정신청 할 수 있습니다지난 5월 19일부터 고용상 성차별과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노동자가 노동위원회에 시정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명 ‘고용상 성차별 시정제도’입니다. 이전까지는 남녀고용평등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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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지역 > 현장투쟁
민주노총 산하 전국서비스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이 29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팬데믹에 이은 물가 폭등, 민생고가 심화되는 와중 윤석열 정부는 출범 2달 내내 반노동, 반민생 정책을 일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저임금 동결, 주52시간제 유연화 등 서민에게 경제 부담을 온전히 지우는 정책 앞에서 서비스산업 노동자들은 특히 극심한 생계 위협을 느끼고 있다. 서비스노동자 대부분이 고용불안정 노동자, 최저임금 노동자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중 필수 노동자로서 이미 과중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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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최저임금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9410원~9860원 범위 안에서 결정된다.제8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제시한 구간은 시간당 9410원~9860원이다. 이는 2022년 대비 2.73%~7.64%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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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노동안전
전국 곳곳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 직후 가장 먼저 노동자 3명이 한꺼번에 매몰돼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인 삼표산업의 최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삼표 최고책임자 구속기소 및 엄정 처벌 촉구 노동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이 29일 오전 11시 의정부지방검찰청을 비롯한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됐다.민주노총, 김용균재단, 가슴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등을 포함한 65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주최한 이날 생사에는 삼표 최고책임자의 처벌을 촉구하는 1만110명의 서명이 전달되기도 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 법 시행 이후 5개월이 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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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지역 > 노동안전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29일 천안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표 및 중대재해 사업장 최고책임자 엄중처벌을 촉구했다.본부는 일터에서 반복된 산재 사망의 원인에는 검찰과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 꼬리 자르기 처벌이 있었고 이에 노동자 시민의 투쟁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 시행되었지만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법 위반이 명백한 삼표 최고 책임자에 대한 구속기소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검찰은 삼표 최고 책임자를 비롯한 중대재해 경영책임자를 즉각 기소 엄정처벌할 것을 촉구했다.민주노총은 자료를 통해 해마다 2,400명이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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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지역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최저임금 결정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28일 노동개악 저지! 공공성 후퇴 저지!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철폐! 윤석열 정부 반노동정책 규탄! 7.2 전국노동자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국민의 힘 경기도당 앞에서 50여명이 모여 개최했다.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본부장은 "이미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최장의 노동시간을 자랑한다. 걸핏하면 과로사로 노동자가 사망하는 상황을 모르는가"라며 "정부는 국민을 위한 노동복지 실현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학균 민주일반연맹 경기본부 사무국장은 “어제 민주노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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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지역 > 노동안전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29일 오전 11시 제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 1호’ 삼표산업 최고 책임자의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한편, 제주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제주지검이 엄정한 법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삼표산업 중대재해는 지난 1월 29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석재 채취장에서 발생했다. 지상으로부터 20m 높이에서 석재 발파 작업을 벌이던 노동자 3명은 갑작스레 붕괴된 토사에 매몰되었고 끝내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발생 5개월이 지난 이달 15일 삼표산업 이종신 대표이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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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최저임금
2023년도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에서 노동자위원은 2차 수정안으로 시간당 10090원을, 사용자위원은 시간당 9310원을 제시했다. 노동자위원의 제시안을 월 임금으로 환산하면 210만8810원으로 2022년 최저임금 보다 930원(10.1%)된 수치다. 사용자위원의 제시안을 월 임금으로 환산하면 194만5790원이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시간당 1.6%(150원) 올라갔다. 앞서 지난 28일 진행된 7차 전원회의에서 노동자위원은 1차 수정요구안으로 시간급 1만340원을, 사용자위원은9260원을 제시했다.노동계 최저임금 최초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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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경찰은 민주노총이 신고한 모든 집회와 시위를 불허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경찰 측에 협의를 요청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응하지 않고 있다.민주노총과 시민사회종교 단체인들은 29일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집회 불허 규탄 시민사회종교단체 기자회견'을 열었다.민주노총은 "집회시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가장 근간이 되는 헌법상의 기본권인데 윤석열 정부는 유독 민주노총의 집회신고를 과도하게 금지 또는 제한통고를 남발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열게된 취지를 설명했다. 그리고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 광화문 주변 주요도로에서 금지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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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정치정책
민주노총과 류호정, 용혜인, 윤미향 국회의원이 ‘먹튀 외투기업’ 한국산연의 정리해고와 일방적 폐업 철회, 생산 정상화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29일 오전 11시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민주노총과 국회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산연 문제는 외투기업의 행태와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가 외국인 투자 기업과 거기서 일하게 되는 노동자, 그리고 투자국과 유치국 정부의 역할 등을 제대로 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지난 6월 초 몇몇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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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김기홍의 청년 비정규노동
부당해고사건 심문회의로 중앙노동위원회를 가는 길에 고용노동부 앞에 차려진 천막과 방송 차량을 보았다.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한국노총이 농성을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에서는 2023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회의가 열리고 있으며 내일(29일)이 최저임금 심의 법정시한이다. 매년 그랬듯이 노사 간 입장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결국 또 중간 어느 금액에서 결정이 나겠지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첫 최저임금 결정이라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심의가 시작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최저임금이 오르면 고용 쇼크가 온다는 기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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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삼성그룹의 여전한 ‘무노조 경영’을 규탄하고, 삼성그룹 내 재직중인 노조탄압 범죄자를 비호하는 행태를 지적하고 나섰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삼성전자 사무직노조 위원장 삼성그룹 노동조합 대표단 , 금속노조 경기지부 삼성지회의 조합원 등이 모여 29일 오전 10시 삼성화채 서초 본관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노조파괴 유죄 판결 범죄자 비호하고 영전하는 무노조경영 규탄 ▲여전한 무노조 경영 유지 수단으로 노사협의회 교섭 중단 ▲삼성 무노조경영 완전폐기를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