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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11:22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시행된 지도 1년이 지났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형을 내리게 하는 법안으로 지난해 1월 27일 시행됐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50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된 것에 반쪽짜리 법안이라고 규탄하는 한편, 조금이라도 중대재해가 줄어들 것이라 기대했다.하지만 지난 19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현장에서의 사망자는 644명으로 2021년 대비 39명 소폭 감소했을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에서의 사망자는 256명으로 오히려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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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21:23
18일 오전, 경찰과 국정원은 민주노총 간부 한 명을 압수수색 하겠다며 민주노총 사무실을 급습했다. 이번 압수수색을 위해 동원된 경찰은 700여 명으로 알려졌다. 체포도 아닌 압수수색에, 그것도 한 명을 압수수색하기 위한 이런 과도한 진입은 이례적이란 게 민주노총의 설명이다.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배치된 경력은 137명으로, 민주노총 간부 한 명을 압수수색 하려 700여 명이 모였다는 지점은 극명히 대비되는 지점이다.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 “국가정보원의 도 넘은 국보법 위반 사건 그림 그리기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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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22:51
최근 윤 정부가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의 권고안을 토대로 노동시간과 임금체계에 대한 개편을 예고했다. 또한, 화물노동자, 건설노동자에 대해 강한 수위의 발언을 쏟아내자, 민주노총은 윤 정부의 공세와 탄압에 맞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현장대표자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지속되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에 민주노총 1,400여 명의 현장대표자들이 17일 일산 킨텍스에 집결했다.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가 회계를 거론하며 노동조합을 부패기득권 세력으로 몰아세우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민주노총의 핵심인 단위사업 사업장 대표자 대회를 통해 현재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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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00:27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이 민주당 소속 이순희 구청장을 규탄하며 강북구청 앞에서 ‘악질 진짜 사장 이순희 구청장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강북구도시관리공단 소속 노동자 100여 명은 안전한 일자리 보장을 촉구하며 46일째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이순희 강북구청장과도 면담을 요청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거절당해 민주일반연맹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박장규 분회장은 37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오고 있었다.강북구도시관리공단 소속 노동자들은 화장실도 못가고 종일 혼자 근무하는 환경이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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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19:26
“400원 시급인상과 휴게실 개선, 샤워실 설치를 요구하며 선전전을 했더니 되레 임금을 삭감당했다.”덕성여대 청소노동자들이 11일, 덕성여대 종로캠퍼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대학 내 청소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13개 대학 사업장 노동자들과 집중투쟁을 벌여왔다. 그 결과 13개 대학 중 덕성여대만이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덕성여대 측은 이에 더해 기존임금을 삭감하고 “특혜를 바라는 집단 이기주의”라며 거짓 선동과 노조혐오를 일삼고 있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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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19:05
비정규직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약칭 비정규직이제그만) 노조법2.3조 개정을 외치며 2박3일 오체투지을 시작한 지 2일차를 맞았다. 비정규직이제그만이 지난 27일 용산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진짜사장들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 노조법 2조 개정을 위해 오체투지를 시작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정규직이제그만은 "손배탄압으로 악 소리도 내지 못하게 하는, 노조 할 권리마저 빼앗는 노조법 3조 개정을 위해 투쟁에 나선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피해자들을 더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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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18:55
개혁입법 쟁취! 환노위 압박을 위해 민주노총은 2박3일 국회 앞 철야농성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12월 28일 철야농성 2일차인 오늘 노동탄압에 대한 민주노총의 투쟁을 선포하고 민주노총의 결의를 힘있게 모아내는 2일차 결의대회를 27일에 이어 28일에도 개최 했다. 참가대오는 결의대회를 마치고 국민의힘과 단식농성자들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사를 경유해 행진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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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18:33
민주노총과 노조법2,3조 개정운동본부가 노조법 개정 연내 개정을 외치며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진입,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단식 중인 조합원들과 경찰과의 몸싸움이 벌어졌고, 금속노조 윤장혁 위원장은 경찰의 손에 들려 끌려나가기도 했다. 이후에도 당사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려는 조합원들과 경찰이 대치하며 잦은 몸싸움이 일었다.당사 안에서 점거 농성하고 있는 조합원들은 이재명 당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으며, 민주당이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 당시 약속한 노조법 2,3조를 개정에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농성을 계속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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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12:25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김대중- 노조법 2조·3조 개정촉구 단식농성 25일차 노조법 2조·3조 개정촉구 단식농성 24일차민주당사 내부 유리 적힌 문구인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김대중-'과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노무현- ' 밑에는 노동자들이 '노조법 2조·3조 개정촉구 단식농성 00일차' 몸자보가 붙어있다. 단식자들이 하루하루 갈아입으며 단식일수를 세는 몸자보다. 노조법 2조, 3조 개정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한 지 27일차를 지내고 있는 단식자들을 비롯한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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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20:31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23일 저녁, 민주노총과 서비스연맹, 전교조,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등 가맹산하 조직이 노조법 개정을 촉구하며 저녁선전전을 진행했다. 해가 가장 짧게 뜬다는 동지 다음날인 오늘은 올해 가장 추운 날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날씨는 영하 10.9도, 체감온도는 영하 18.5도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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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01:51
2022년 12월 22일 한파가 몰아치는 이날 국회 앞에서는 계속해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며 23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3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던 농성자들은 국회의원들에게 더욱더 큰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이 있는 본관 바로 앞까지 달려가 자리를 펴기도 했다.불어오는 한파의 칼바람이 야속하고 들고 있는 피켓은 금방이라도 바람에 날아갈 듯 펄럭이지만 국회를 드나드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절규를 전하고자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펼친다.체감온도가 영하 15도, 바람까지 몹시 불어 느껴지는 기온은 더 내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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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 15:18
민주노총은 16일, 이태원 10.29 참사 49일을 맞아, 유가족들과 함께 아픔을 함께했다. 이태원역 앞에서 열린 이번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는 매우 추운 날씨임에도 친인척을 포함한 300여 명의 희생자 유가족이 참석했다.정부의 미흡한 대책에 쓴소리와 사과를 촉구하는 발언도 있었지만, 이날 추모제만큼은 분노보단 아픔에 대한 공감과 슬픔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유가족들은 단상에 올라 그동안 차마 다하지 못했던 말을 꺼내며 희생자와 나눈 추억을 공유했다. 이들이 나눈 소소한 추억은 그들이 정치 선동꾼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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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17:01
민주노총이 화물연대 총파업을 불법, 귀족노조로 매도하는 것을 넘어 반헌법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화물연대 총파업 승리를 위한 ‘화물 총파업 투쟁승리, 윤석열 정부 노동탄압 분쇄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개최했다.6일 열린 이번 결의대회는 의왕 ICD를 포함, 15개 지역에서 2만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모여 진행됐다.의왕에서 결의대회에 참가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지금의 정세를 "자본과 정권의 총공세"로 규정하고 "화물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정당한 요구를 내걸고 하는 파업을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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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3 20:51
3일, 민주노총은 노동개악 저지,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며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은 최근 안전운임제 확대를 위한 화물연대 총파업에 반헌법적 행정개시명령을 발동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고, 이를 통해 드러난 반노동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노동 3권이 박탈되고,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윤석열 시대를 몰아내기 위해 민주노총은 투쟁할 것이고 노동자들의 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결의했다.전국노동자대회 이후에는 전국민중행동과 민주노총, 진보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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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18:18
민주노총과 4만여 명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조합원들은 공무직에 대한 차별과 구조조정을 규탄하며 25일 여의대로에서 '공공부문비정규직 총파업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비정규직차별 철폐 ▲공무직위원회 일몰제 폐지 ▲복지수당차별 철폐 ▲구조조정 중단 ▲직무성과급제 도입시도 중단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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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18:55
건설노조는 하반기 국회가 문을 닫기 전까지 건설노동자들의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포괄임금지침 폐기 △건설현장 화물기종(살수차, 스카이크레인, 카고크레인) 산재보험 확대적용 △타워크레인 충돌방지장치 규격화 △소형타워크레인 조종실 설치 법제화 △건설기계 표준임대차계약서 개정 △전기공사 불법하도급 근절 등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정부에 건설노동자를 위한 개혁입법을 즉각 개정시키기 위해 4만 명의 건설노동자들이 집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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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07:54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는 29일 서울 세종로에서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노동조합 조합 소속 5만여명 노동자와 함께 “민영화 저지!”, “구조조정 저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했다.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민영화, 자산 매각, 인력감축과 불법적인 임금체계 변경 요구와 복지 축소 등 혁신가이드라인의 문제점을 알리고 잘못된 정부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윤석열 정부는 소위 ‘7·29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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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17:32
28일, 민주노총은 삼각지역에서 공공운수노조와 민주일반연맹 소속의 자회사 등 파업을 예고하며 민주노총 공공기관 자회사 단위 전체의 공동투쟁을 결의하는 '공공기관 자회사 5대 현안 해결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민주노총은 대정부를 향해 ▲자회사 착취구조 개선 ▲원청 사용자성 인정 및 차별철폐 ▲현장인력 충원 ▲공공기관 예산운용지침 개정 ▲공공부문 구조조정 중단 및 공공성 강화를 요구했다. 또한 "예고 파업에도 현안에 대한 정부와 모기관 원청의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11월 더 많은 자회사 단위들과 함께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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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4 09:10
양경수 위원장은 지난 8월부터 광주로 시작해 전남, 부산, 경기, 강원 등 전국 각지의 투쟁사업장을 순회하며 조합원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11월 12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 저지와 노조법 2,3조 개정을 위해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22 전국노동자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12일과 13일에는 세종, 충남과 충북지역의 조합원들을 만나 11월 12일 노동자대회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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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20:44
민주노총이 6일, 노조법 2·3조(노란봉투법) 개정 및 노동기본법 보장을 촉구하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앞에서 사전결의대회를 열고 국회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민주노총은 경총 앞에 '경총 OUT'이 적힌 스티커를 붙이고 국회의사당 앞에서 본대회를 개최했다.본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하라'가 적힌 손펼침막을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국회 주변에 묶어 걸어놓기도 했다.민주노총은 11월 12일, 10만 조합원과 함께 노조법 2·3조 개정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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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4 20:37
기후정의 실현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3만5000명의 시민이 모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노총과 다양한 사회단체, 그리고 시민들은 숭례문부터 안국을 돌아 다시 숭례문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행진 도중 기후위기를 경고하는 비폭력 퍼포먼스 ‘다이인(Die-in)’을 선보이며 모두 죽은 듯이 자리에 눕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