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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유최안씨가 스스로 0.3평 철제감옥에 갇힌 지 일주일이 지났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이 전면 파업에 들어선 지 28일(29일 기준)이 됐다. 하지만 원청인 대우조선해양은 아직도 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이에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와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여 29일,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생존권 및 노동권 보장 촉구 노동시민사회 기자회견'을 열었다.사회를 맡은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는 "현재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m인 곳에서 생활하는 유최안 씨는 잠은 하루 1시간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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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참석을 앞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참석이 국제적 긴장을 격화시킬 것이라는 노동시민사회의 규탄이 나왔다.나토(NATO)의 글로벌 확장 및 윤석열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규탄 기자회견이 28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다.이들은 “미국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포함하는 나토의 새 전략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미국 주요 동맹국 정상이 새로이 정상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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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지역을 중심으로 한인 동포들과 미국 진보 단체들(Answer Coalition, Struggle-la-lucha)이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민주노총이 7월 2일 개최하는 '7.2 전국노동자대회'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연대의 뜻을 밝혔다.'민주노총지지 재미협의회'(이하 민지협)는 올해 1월에 결성된 재미동포들의 민주노총지지 단체다. 민지협은 지난 25일,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서 밝힌 반노동정책의 연차별 이행, 입법계획에 분노한다"며 성명문을 발표했다.이 성명문에서 민지협은 "올해 들어 산업재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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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사드 기지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 선언 후 환경영향평가도 거치지 않은 채 사드 배치를 강행하고 있다.23일 11시,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사드 기지 정상화 반대 성주, 김천 주민 상경 투쟁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지난 5월 23일 주한미군 '사드 기지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 선언한 이후 사드 장비와 기지 공사 장비, 자재 등을 반입하기 위한 경찰 작전이 주 5일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정부가 사드 기지 정상화를 선언한 이후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사드 배치 결정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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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공공성 확보와 돌봄권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약칭 돌봄공공연대)가 발족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시민사회단체 12개로 이뤄진 돌봄공공연대는 발족과 함께 시민이 바라는 돌봄정책요구안을 발표했다.'돌봄 공공성 확보와 돌봄권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 발족 기자회견이 15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지금은 돌봄사회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의 돌봄시장화정책은 폐기돼야 한다고 했다. 돌봄공공연대가 내세운 3대돌봄정책요구안은 ▲모두에게 차별없는 돌봄권 보장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체계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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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이 남기고 간 흔적들, 질문들,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다.사단법인 김용균재단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책 (권미정, 림보, 희음 공저, 오월의봄)이 출간된다. 독자 북펀딩이 진행중이며, 펀딩후원자 1000명 모집이 목표다. 은 청년노동자 김용균 씨의 죽음과, 그 죽음으로 모인 여러 사람이 마음을 모아 설립한 사단법인 김용균재단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책이다. 김용균 씨의 죽음을 살아내고 있는 세 명의 이야기가 책의 중심에 있다. 김용균 씨와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고, 김용균 씨의 주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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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법조계·문화예술계 인사 813명이 모여 차별과 혐오가 판치는 지금의 한국사회는 ‘비상 시국’이라고 선언했다.차별금지·평등법 제정을 위한 비상시국회의 및 비상시국 선언이 28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국회의에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연예인 하리수 씨,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비롯한 인권시민사회단체·여성계·노동계·법조계·문화예술계·종교계·학술계 인사가 함께했다.비상시국선언 명단에는 김중배 뉴스타파 함께센터 이사장, 한강 작가, 정한목 한국학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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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강요되는 죽음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아무 능력 없는 장애인의 부모는 삭발이라도 해서 우리의 존재를 알리려 합니다”‘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촉구 1박 2일 집중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집단 삭발식에 참가자가 이같이 말했다. 행사는 4.20장애인차별철폐의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1시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주최로 열렸다.발달장애인 부모·형제·자매 등 가족과 장애인 당사자,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염원하는 사회복지사 및 시민 555명이 삭발식에 참가했다. 이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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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찰직장협의회(위원장 민관기)가 서울시를 향해 민주노총에 대한 선별적 집회금지 통보를 규탄하고, 민주노총의 정당한 집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는 13일 예정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해 경찰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찰직협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의 선별적 집회금지통보를 규탄하고, 민주노총 집회에 동원된 경찰관의 안전보장을 요구했다.이들은 “13만 경찰노동자를 대표하는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현장에 동원되는 경찰관 안전이 보장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선별적 집회금지 통보를 반복하지 말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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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국회를 한 달 앞둔 가운데,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활동가들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기 전 마지막으로 열릴 4월 임시회에서는 반드시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1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종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활동가와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가 기약 없는 단식투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두 활동가는 지난해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며 부산에서 서울 국회의사당까지 30일간 행진하기도 했다.이들은 4월 열리는 임시회에 맞춰, 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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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해제가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결사의 자유는 발목이 잡혀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는 월요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대폭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시위와 집회 인원만 299명으로 제한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를 핑계로 결사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른다.오는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한층 완화된다. 중대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확산으로 하루 30~40만 명 대 규모로 확진자가 발생 중이나, 1월 2주 이후 11주 만에 감소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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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2021년 2차 중앙위원회에서 진보진영 단결을 통한 2022년 대선 승리의 의지가 다시금 모아졌다. 2021년 민주노총 제2차 중앙위원회가 20일 오후 2시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및 전국 21개 거점 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중앙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열렸다.오후 2시 5분 334명의 성원 중 215명(64%)이 참석해 정족수를 넘겨 개회한 중앙위는 ▲불평등 체제 교체 ▲보수양당체제 타파 ▲진보정치 단결 ▲대선투쟁 승리 ▲1월 15일 전국노동자대회 민중총궐기 성사를 주 의제로 내세웠다.이날 중앙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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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 사업장 사장이 힘든 이유는 노동자에게 주는 각종 수당과, 연월차 때문이 아닙니다. 살인적인 임대료, 카드 수수료, 감당하기 힘든 부가세율입니다. 그런데 왜 노동자와 작은사업장 사장을 나누고 대결하게 만드는 겁니까?지난 20일 여의도에서 열린 5인미만 차별폐지 공동행동 입법촉구 대회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인 안의지 씨가 이같이 말했다.동대문에서 의류사업을 하며 5인 미만 작은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안 씨는 “저를 포함한 많은 5인 미만 사업장 사업주들이 정작 힘든 것은 내가 고용한 노동자들에게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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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노동운동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투쟁 중 하나로 평가받는 ‘96/97 노개투(노동법개정투쟁) 총파업’이 25년을 맞는 시기, 노개투 25주년 기념 민주노총 총파업의 진단 및 과제 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민주노총 15층 회의장에서 민주노동연구원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총파업의 의미를 다시금 정리하고, 총파업이 관행적 개념으로 남아서는 안된다는 제기가 주를 이뤘다. 김태현 전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 박용석 민주노총 부설 정책연구원장, 전종덕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주발제를 맡았다. 박석운 진보연대 상임대표, 양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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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특별조사위원회 민간위원들이 故 김용균 씨 사망 3주기를 맞아 발표한 정부의 발전산업 안전강화 보고서를 두고 ‘알맹이도 없고, 개선의지도 없다’고 입을 모았다.김용균 특별조사위원회 이행점검 보고회가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에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용균 특조위 민간위원 4명이 참가했다. 보고회는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용균 3주기 추모위원회와 공공운수노조 발전 비정규직 전체대표자회의가 주최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성만·황운하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류호정의원이 후원했다.정부는 지난 8일 민·관 합동 발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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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제정을 미루고 있는 국회와 혐오를 기반으로 한 청년 표심잡기에 나선 대선 정치권을 향해 청년단체들이 "차별금지법이 곧 청년정책"라며 규탄했다.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을 요구하는 30개 청년단체가 8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체제전환을 위한 청년시국회의가 제안했고, 교육·여성·인권·대학 단체 등 다양한 청년단체가 차별금지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모았다.이들은 “차별금지법 제정의 시급성에 공감하지 못하고, 오히려 일부 청년의 목소리만 선별해 여전히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핑계를 대는 정치권을 규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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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무책임한 기간산업 '팔아치우기'를 규탄하고, 산업은행 체제를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재벌특혜 기간산업 매각을 중단하기 위한 청와대의 결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7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재벌특혜대우조선매각저지위원회가 개최했다.이들은 “이제 ‘매각 게이트’를 끝낼 때”라며 “밀실야합, 특혜, 산업정책 부재, 산업역량 훼손으로 점철된 ‘산업은행 게이트’를 끝내야 한다. 정권 초부터 산업은행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된 대우조선 매각, 똑같은 경로를 밟고있는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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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사망한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비정규직 노동 문제와 생명과 노동안전문제 앞에서 그의 죽음마저 온전히 추모할 수 없는 사람들의 분노가 모였다. 故 김용균 3주기 추모위원회가 김용균 씨의 생일이기도 한 6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없는 평등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는 김용균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지난 2018년 12월 10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청년 김용균 씨가 사망했다. 입사 3개월차였던 김 씨는 혼자서 컨베이어 벨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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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등 노동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5인미만 차별폐지 공동행동이 2일 서울 작은사업장 순회 투쟁을 펼쳤다. 공동행동은 서울 내 작은사업장 노동자들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 작은 사업장 차별을 폐지하기 위한 의제를 알렸다.이들 공동행동은 오전 7시 성수 수제화거리 선전을 시작으로, 간담회, 구로디지털단지 선전전,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 규탄 기자회견, 오후 6시 30분 국회 앞 차별폐지 문화제까지 숨가쁘게 일정을 소화했다.성수동 선전전이 끝난 후, ‘우리동네 성수다방’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우리동네 성수다방은 금속노조 서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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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만연한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낮추는 100% 공공개발을 광명·시흥 신도시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촉구의 목소리가 나왔다.LH직원들의 땅투기 사건이 있었던 광명·시흥 신도시는 100% 공공개발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모여 1일 오전 10시 30분 광명시청 정문표지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집걱정끝장!대선주거권네트워크, 불평등끝장2022대선유권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했다.참여연대의 분석에 따르면, 광명·시흥 신도시 공공택지를 민간에 매각할 경우 약 11조 6000억 원의 개발이 발생하며, 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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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노동과 돌봄노동의 사회화를 통해 불평등을 해소하고, 가사·돌봄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가사·돌봄사회화공동행동’이 만들어진다.가사·돌봄사회화공동행동(준)이 30일 사무금융연맹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11월 한달간 가사노동과 돌봄노동 사회화 공동선언에 동의하는 사람들의 연명을 발표, 공동선언문을 낭독 후, 해당 선언운동의 힘을 바탕으로 이후 본 조직을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여성에게 집중된 가사·돌봄 일자리는 저임금·불안정노동 일자리로 구조화됐다고 비판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사·돌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