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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5:35
시도교육청의 버티기식 교섭으로 2023년 집단임금교섭이 갈지자 행보를 거듭하는 가운데 제주학비연대회의를 비롯한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는 30일 10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도 교육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교섭에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는 도 교육청을 규탄하는 한편, 임금체계 개편 등 노조의 임금교섭 요구안에 관해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입장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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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18:39
2023년 시무식에서 ‘2023년은 윤석열 정부와 전면전’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이 보는 올해 정세는 어떠한가?2022년이 전초전이라면 2023년은 공무원노조와 윤석열 정부의 전면전이 될 것이다. 정부는 연초부터 노동개혁을 외치며 노동조합을 파괴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하게 밝혔다. 특히 정권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민주노총과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이 예상된다. 정부는 노동조합이 부정부패를 일삼고 있다며 회계장부까지 들여다보려고 한다. 보수언론은 노조에 대한 마녀사냥식 왜곡보도로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다. 정부는 자신들의 심각한 부정부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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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18:39
지난 2022년은 공무원노조가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운 투쟁의 한 해였다. 고물가 등으로 민생 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인수위 시절부터 공직사회가 경제위기로 인해 고통 분담을 해야 한다며 공무원 임금동결, 인력감축 등 반노동·반공무원 정책을 진행했다. 이에 공무원노조는 공무원노동자의 실질임금을 삭감하려는 정부에 맞서 임금인상을 가장 중요한 핵심 의제로 정하고 투쟁에 나섰다.공무원노조는 4.20 투쟁선포대회를 개최해 대정부 투쟁의 시작을 알린 뒤 6~8월 임금투쟁 집회 및 농성투쟁, 7.2 총력투쟁 결의대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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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15:24
서울시는 지난 해 연말 ‘기습적’으로 대중교통요금 인상계획을 발표한 것을 두고, 교통불평등과 기후위기, 시민경제 불안을 가속시키는 시대착오적 조치라는 비판이 나왔다.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서울지부와 공공교통네트워크가 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서울지부와 공공교통네트워크는 지난해를 “물가상승률은 5%를 넘어섰고 이는 IMF 경제위기 때보다 높은 수치였다. 살인적인 물가폭등에도 제자리걸음을 하는 월급봉투 탓에 실질임금이 줄어드는 어려움의 시기였다”고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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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18:35
민주노총이 27일부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압박과 개혁입법 쟁취를 위한 2박 3일 국회 앞 철야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공공운수노조가 28일 국회 앞 긴급 결의대회를 열어 안전운임제 사수와 민영화 금지법 제정, 노조법 2.3조 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손배 폭탄을 막기 위해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며 공공운수노조 정용재 부위원장이 24일 째, 국민-노동자 모두 안전한 세상을 위한 안전운임제 사수를 위해 공공운수노조 이봉주 화물연대본부장이 17일 째 단식 농성 중이다.이번 임시국회 내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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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10:50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1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2 본부별 정책연구모임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공무원노조는 공직사회 개혁 및 공무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천을 통한 노조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본부별 정책연구모임을 운영했다. 연구모임에는 광주, 국회, 대구, 부산, 서울, 소방 등 15개 본부가 참여해 다양한 연구 과제를 선정해 모임을 진행했다. 최종덕 정책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보고대회는 10개 본부에서 3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연구해온 결과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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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6:57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공공돌봄 예산 142억 원을 삭감하자, 진보정당들이 이를 두고 ‘예산테러’라고 강하게 규탄하며 서울시의 공공돌봄이 말살될 위기에 처했다고 분노했다.공공돌봄 사수를 위한 진보정당 합동 기자회견이 8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노동당, 녹색당, 진보당과 함께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이 주최했다.이들은 “공공돌봄이 확대되기는커녕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142억 삭감이라는 예산테러로 인해 서울시의 공공돌봄이 말살될 위기에 처했다”며 “정치가 돌봄민생을 파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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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11:57
공공운수노조 대정부 공동파업 총력투쟁대회가 12월 1일 대통령 집무실앞에서 열렸다. 공동파업의 기세로 속속 타결 사업장들이 나오는 가운데에도 3,000여 조합원이 모여 공동파업대회를 성사시켰다.안전사회를 요구하며 지난 11월 23일 시작된 공공운수노조의 대정부 공동파업-총력투쟁이 완강하게 이어지고 있다. 생명-안전 인력 확보를 비롯한 성과를 낸 사업장도 서울대병원과 인천공항, 서울교통공사, 철도노조 등 속속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화물연대본부와 같이, 불통과 탄압으로 일관하며 노정-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정부의 행태도 확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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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30 13:56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가 30일 6시30분을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1~8호선 전체와 9호선 일부를 관리, 운행한다. 교섭결렬의 주 원인은 인력감축이다. 회사 측은 2026년까지 1,539명 인력 감축안에 대해 22년에 대해서는 시행을 유보한다는 최종 교섭안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연합교섭단은 숙고 끝에 사측의 주장은 2021년 9월 13일 노사특별합의(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를 오히려 퇴행시키는 것으로 판단해 수용치 않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인력감축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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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16:54
충청남도와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는 29일(화) ‘지역 공공부문 감정노동 보호 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노동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노동연구원의 송민수 박사가 ‘충남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실태(의료, 소방, 요양) 상담직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첫 번째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순천향대학교 양경욱 교수가 ‘해외 및 타지자체의 감정노동자 보호제도’를 소개했다. 지정토론으로는 지역 공공부문 감정노동 당사자와 대전노동권익센터 홍춘기 센터장, 충남연구원 전지훈 연구원, 충청남도 일자리 노동정책과 이원복 팀장,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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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11:38
29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소속의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물환경연구소(이하 4대강 물환경연구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국립환경과학원장 직접 교섭, 호봉제복구, 예산칸막이 통합, 비정규직 인건비 상용임금 편성을 요구하며 2차 전면파업에 돌입하고 국립환경과학원 본관 2층 원장실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환경부에는 약 1500명의 공무직/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가 존재하며, 이 중 국립환경과학원에 소속된 4대강 물환경연구소에는 4대강의 물환경 전반에 대한 기초연구, 분석, 시료채취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100여 명의 연구직 공무직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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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18:06
당신의 안전과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 3일차인 11월 25일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투쟁에 나섰다. 노조는 13시 30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앞에서 공공기관 비정규결의대회를 열었다. 주요요구는 ▲공무직위원회 상설화 ▲분야별협의회 즉각 구성 ▲공공부문 간접고용 노동자 정규직 전환 ▲낙찰률, 중간착취, 예산지침 등 착취구조 개선 ▲혁신을 빙자한 구조조정 중단·안전인력 충원이다. 지역난방공사의 자회사인 지역난방안전지부는 시민에게 따뜻한 온수를 제공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안전업무를 수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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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4 14:02
공공운수노조 대구지하철노조가 24일 대구교통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 민영화 저지’, ‘사회공공성 강화’, ‘노동가치 존중’ 실현을 위해 2022년 파업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주요 요구는 ▲구조조정 민영화 계획 전면 철회 ▲일터의 안전 보장 ▲ 낡은 교대근무제도를 개선하고 쉴 권리 보장 ▲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기관사‧운행관리원 대기율 확대 ▲ 공무직 차별처우를 개선, 평가급 지급이다. 지난 10월 13일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경영혁신안을 발표하며 200억 재정지출 절감을 위해 고강도의 구조조정과 3호선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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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4 10:00
서울지하철 1~8호선 및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간 단체교섭이 10월 6일 결렬되었다. 단체교섭 결렬 이후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4일 79.7%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되었다. 같은 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도 종료되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서울시가 인력감축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30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울교통공사노조 명순필 위원장은 “총파업이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이 사태를 여기까지 끌고 온 서울시의 태도가 무책임하다”고 말하며, “한쪽으로는 안전인력 임시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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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14:45
11월 28일부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소속의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물환경연구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호봉제복구, 예산칸막이 통합, 비정규직 인건비 상용임금 편성을 요구하며 2차 파업에 돌입한다. 공공운수노조는 2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환경부가 사태해결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에 아무런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금 2차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좁은 의미의 정부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지방 교육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공무직이란 공무원이 아니면서 정부의 공무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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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11:56
보건의료노조(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정기국회 내 공공의대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의사 부족으로 인한 안타까운 죽음을 언제까지 방치할 수는 없기에 의대 정원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며 ▲2018년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 ▲국립의대가 없는 광역시·도에 공공의대 신설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남은경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강은미 정의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의사 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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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11:31
23일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이 2차 파업에 돌입했다. 당일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2차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분회는 “우리는 1차 경고 파업으로 정부와 병원이 공공병원 노동자들의 절실한 요구에 답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교육부와 서울대병원장, 서울시와 보라매병원장은 서로 책임을 방기했다.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은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에도 막무가내로 적용됐다. 늘려야 할 인력을 줄이고, 개선해야할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라고 주문하는 것이 정권의 혁신가이드라인이다. 서울대병원장은 노동조합이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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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16:53
국립대학교병원노동조합 연대체(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소속 13개 국립대병원노조 연대체, 이하 연대체)는 21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등을 통한 인력 감축·정원 통제 정책 폐기와 내년도 인력 정기 증원 사업 개시를 비롯한 인력 확충을 촉구했다.기재부는 지난 11일 기재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대병원 정원에 대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며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제출한 감축 인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증원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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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16:57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는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대하여 조합원의 의견을 묻는 총투표 실시를 선포했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총투표는 ▲2023년 공무원 보수인상률 1.7%, ▲공무원 인력 운영 계획, ▲공무원연금 소득공백, ▲노동정책, ▲10.29 이태원 참사 대응 등 정부 대표 정책에 대하여 현장에서 집행을 담당하는 당사자인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하지만 정부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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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16:33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제 4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과 한국작가회의 박관서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수상자와 가족, 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16일까지 공모된 이번 문학상에는 186명의 조합원이 320편의 시와 수필로 도전장을 냈다. 또한 전문작가로 구성된 한국작가회의 소속 심사위원단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다.대상의 영예는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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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5 16:58
공공운수노조가 11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동파업-총력투쟁에 돌입한다. 파업 규모는 14개 사업장 총 104,331명이다. 공공운수노조는 11월 15일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책임을 축소하고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모두의 안전과 삶을 지키는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위한 대정부 공동 파업 돌입을 선포했다. 노조는 “국가책임-국민안전 약화를 우려하며 지난 10월 12일 정부를 상대로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위한 노정 교섭’을 공개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한 달이 넘은 지금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