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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3 14:29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여성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초겨울밤의 수다' 공연을 열었다.류금신 민중가수와 함께한 2022 초겨울밤의 수다는 새움터 최진일 대표와 충남인권센터 인권보호관 오은희 활동가를 초대해 사회와 안전한 일터의 안전 그리고 안전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2부의 이야기 나눔에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아산공장위원회 김연희 조합원과 보건의료노조 천안의료원 지부 정민경 조직부장을 초대해 여성 노동자와 화장실 문제 그리고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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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18:53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성평등위원회는 27일 평등하고 안전한 관계를 위한 '적극적 합의'라는 주제로 강좌를 열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김진아 활동가는 성적 동의의 원칙, 기준, 지향으로서 한국사회에 제시되었고 성적 행위에 차여하는 것에 대한 적극적이고, 의식적이며, 자발적인 동의를 할하며, 성행위에 관여한 모든 사람은 그 또는 그녀가 상대방과 성적 행위에 대한 적극적 합의가 이루어졌다는것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1.명시적으로 2.의식이 있을 때 3.충분한 정보와 이해를 바로 4.평등하게 5.모든과정에서 항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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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14:20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가 20일 서울시청 본청 앞에서 신당역 사고의 피해자를 추모하고 재발방지 및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역무원 출신 이은주 국회의원은 “이번 사고는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과 소수자를 프로 불편러로 취급한 사회가 저지른 죽음으로 2인 1조 근무 등 사측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으면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권영국 변호사는 “스토킹 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 규정은 수사기관과 법원으로 하여금 스토킹 범죄를 경미하게 인식하도록 하고 피해자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독소조항으로 즉각 폐지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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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15:48
임종린 파리바게뜨지회장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수여하는 ‘올해의 보이스’를 수상했다.1997년 시작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지난 2019년부터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가는 데 영감을 준 개인 혹은 단체에 감사와 연대의 마음으로 ‘올해의 보이스’를 선정해 수여해왔다.올해 열린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25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2022년 ‘올해의 보이스’를 임종린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장, 시민단체 여성환경연대, 유튜버 ‘굴러라 구르님’(본명 김지우) 등 3팀에게 수여했다.영화제는 누리집 ‘올해의 보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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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11:40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성평등위원회와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21일 '여성 노동자-반짝이다' 북 콘서트를 지역의 여성 노동자들과 함께했다.이날 북 콘서트에는 권수정 금속노조 부위원장과 오복환 금속노조 대한솔루션지회 조합원이 책 손님으로 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책에 필자로 참여했으며 특히 권수정 부위원장은 책을 기획하고 출판하기도 했다.권수정 부위원장은 "이제껏 한 번도 호명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해볼 기회가 없었던 금속노조 여성 노동자들이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었다. 그녀들은 자동차를 조립하고, 배를 용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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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 22:25
4월 8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제주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철회하고 성평등 정책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인권상담소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 총 22개 단체가 주최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한다!’,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체계 마련하라!’, ‘성평등의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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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 16:41
3·8 세계여성의날 충남 기획단(이하, 기획단)은 8일(화) 천안 터미널 앞에서 차별과 혐오, 증오 선동의 정치를 부수자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획단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가 심화 된 현시기에 여성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고 여성들은 가장 먼저 해고되거나 가장 위험한 위치에서 감염병과 싸우고 있음. 학교의 폐쇄로 돌봄은 온전히 주된 양육자인 여성의 몫이었으며, 비대면 시대의 전환 속에 진화하는 디지털 성범죄와 여성 혐오문화에 저항하고 있다.정부의 재난정책이 4인 정상 가족과 남성생계부양자모델에 집중되는 동안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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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18:16
금속노조와 진보당이 『여성노동자, 반짝이다』(금속노조 지음, 나름북스)를 함께 읽고, 금속노조 여성 노동자의 삶과 투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금속노조 여성위원회와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 1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극장에서 ‘김재연×금속여성노동자, 『여성노동자, 반짝이다』 낭독회’를 열었다. 낭독회 부제는 ‘언니가 만들어온 길을 따라 우리가 갑니다’였다. 진보당은 유튜브 채널로 낭독회를 생중계했다.낭독자로 ▲김진숙 지도위원 ▲권수정 노조 여성위원장 ▲김현미 노조 전 부위원장 ▲김은형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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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5 14:14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여성위원회는 5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하나카드 본사 앞에서 여성혐오·막말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3월 27일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공식 임부서장 회의 자리에서 여성혐오적 표현과 임직원들을 향한 폭언을 쏟아낸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심지어 해당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장경훈 사장은 “오해받을 수 있는 단어를 언급해 송구하다”는 등의 해명 같지 않은 해명만 내놓은 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정광원 사무금융노조 여성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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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9 11:49
사무금융 여성위원회는 17일 오후 1시 제2021-3차 사무금융 여성위원회 회의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대표의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사건 발생 구조와 경과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1983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폭력피해 여성을 위한 상담과 쉼터를 제공한 상징적인 여성단체로, 이번 사건에서 피해자 지원 단체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7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이후, 피해사실 자체에 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이어져왔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신상이 공개되는 등의 극심한 2차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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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16:31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3. 8(월) 11:00시 용두동에 위치한 민주당 대전시당 앞에서 113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문재인정부 여성노동정책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산재승인 판정을 받은 노동자들이 속한 직업은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콜센터상담원이 가장 많았고 모두 여성들이 밀집된 일자리다.2020년 취업자 수 전년대비 감소현황을 보면 여성 13만 7천명, 남성 8만 2천명으로 여성 취업자가 더 많이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로 노동시장의 충격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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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17:55
새해 첫날 집단 해고된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LG트윈타워 로비에서 50일째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해고의 이유로 '노동조합 설립'을 들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를 만들고 고작 1년만에 사측이 용역업체 변경이라는 핑계를 들어 집단해고를 강행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LG트윈타워 분회 소속 청소 노동자들은 지난 1일, 즉각 고용승계 촉구 LG제품 불매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고용승계를 거부하고 있는 LG 자본을 규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사무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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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17:05
대한항공 성희롱, 성폭력 실태를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22일 대한항공 내 성폭력 피해자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 대해 ‘외부 컨설팅 업체에 위임해 회사 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에 대한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그 조사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한다’라는 조정 결정을 냈다. 외부 컨설팅 업체 선정은 원고와 피고인 대한항공의 합의 아래 진행해야 한다.대한항공 직원이자 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조합원 A씨는 최근까지 직장 내 성폭력(강간미수), 성희롱, 괴롭힘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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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16:54
사무금융노조.연맹 여성위원회가 직장내 채용 배치 승진에서의 성차별 실태 인터뷰 결과를 담은 자체 웹페이지 "10년째 대리라니?"를 공개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2016년부터 매년 제2금융권 여성 채용과 임원 비율 실태조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에 따르면 2020년 2월 기준, 사무금융 소속 사업장 전체 직원 중 여직원 비율은 42.5%이었으나, 여성 임원 비율은 4.8%, 부장급 관리자 중 여성 비율은 7.2%에 그쳤다. 이 수치는 2016부터 2020년가지 5년간 큰 변화 없이 고정되어 있다. 이에 사무금융노조.연맹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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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18:11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여성위원회(이하 사무금융연맹·노조 여성위)가 성명을 통해 고용노동부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발맞춘 돌봄공백 추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행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상 가족돌봄휴가는 무급으로 10일까지 보장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돌봄공백을 위한 추가 대책으로 가족돌봄휴가 익명신고센터 운영과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사무금융연맹·노조 여성위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이미 현장 노동자들은 돌봄노동을 수행하기 위해 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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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17:41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울산여성연대, 제 진보정당과 함께 25일 오후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번방 집단 성폭력 범죄 가입자 전원 처벌’을 촉구했다.자신을 울산여성회 회원이라고 소개한 한 참가자는 “언론이나 국민들이 박사방을 ‘악마다. 사람이 아니’라고 얘기하지만, 실제 그는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였다”라며 “악마나 정신이상자가 아닌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라는 사실이 더 분노스럽다”라고 말했다.이어 “국내 택시수가 26만 대라는데,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 수와 비슷하다. 세계적으로 코로나에 감염된 환자 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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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14:32
민주노총 부산본부 여성위원회가 주관한 `2019 여성노동자 만남의 날` 행사가 20일(금) 오후 7시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16년부터 매해 12월 중에 열리는 이 행사는 여성 노동자들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고 안부를 전하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2019 여성노동자 만남의 날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본 후 김정희 민주노총 부산본부 여성위원장의 대회사와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재하 본부장은 "싸워서 착취를 이긴 여성 노동자가 많아야 민주노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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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10:25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위한 대대적인 내년도 예산 확보를 촉구하며 전국의 장애인들이 결집했다. 특히 이들은 만 65세가 되는 해에 활동지원서비스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강제 전환되는 문제를 짚으며 ‘지금 당장’ 정부에 문제해결을 촉구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사회보장위원회 앞에서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위한 1박 2일 전국 집중결의대회를 열었다.8월 21일은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촉구하며 광화문 지하차도 농성을 시작한 날이다. 2012년 8월 21일 시작하여 184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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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10:35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 결과, 발달장애인들이 예술 활동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기존에 치료 목적으로 인식되던 복지관에서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주 유입로가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예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제도를 마련하고, 복지관 프로그램을 장애인 예술 활동의 현장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등의 주최로 ‘2018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장애인 예술활동 여건 개선을 논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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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 20:33
나는 인천에서 10살부터 40년 정도를 살았다. 나의 부모님이 인천에 처음 자리를 잡은 곳은 삼능(三菱). 방하나 부엌하나가 전부인 쪽방이 줄지어 있었던 셋방의 맨 끝 방이 우리 집이었다. 우리 옆방으로는 항상 진한 화장을 하고서 미군부대에서 미제 물건을 받아다 팔던, 중년의 아주머니가 살았다. 작년에 민주노총에 진행한 인천여성평화기행을 하기 전에는 내 어린 시절이 우리의 근현대역사가 지나간 아프고 애달픈 자리 위에 있었다는 걸 몰랐다. 기행을 하면서 내가 살던 그 셋방이 아마도 미쯔비시 줄사택 중 하나였겠구나라는 생각과 미제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