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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10:47
충남강제동원노동자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시민들의 참여와 모금을 통해 충남강제동원 노동자상을 건립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추진위는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만행과 세력 팽창을 위한 식민지인들에 대한 수탈과 착취의 역사는 지금의 세계와도 닮아있다"라며, "우리는 일본의 만행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우리 안에 다른 이를 향한 억압과 착취의 욕망이 존재하지 않는지 성찰해 보아야 한다"고 하며 이러한 성찰과 분노, 투쟁의 역사를 모아 더 평화롭고, 더 평등한 세상을 향한 '기억의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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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20:27
'2022 전국 미군기지 자주평화원정단'(이하 자주평화원정단)이 오늘(4일) 제주를 출발하여 6박 7일 간의 전국 미군기지 순회 투쟁에 나선다. 자주평화원정단은 4일 오후 12시 30분 제주 강정해군기지 앞에서 출정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제주민중연대와 자주평화원정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제주본부, 전농 제주도연맹, 진보당 제주도당, 강정 평화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30분 가량 진행됐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전쟁무기, 전쟁기지 반대한다', '미국 세계패권 유지 위한 해군기지 반대한다', '선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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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16:57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혐오를 부추기는 여론전을 펼치려 한 정황이 드러나 시민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노총도 이를 두고 이명박 집권 당시 노조파괴 시나리오와 다를 바 없는 범죄라며 분노를 보탰다.노동시민사회단체와 장애인단체가 함께 ‘사회적약자와의 여론전 맞서기 언론 공작 서울교통공사 규탄 기자회견’을 18일 오전 10시 서울교통공사 정문 앞에서 열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주관했다.교통약자를 적으로 규정하는 서울교통공사 내부 문건 파문‘직원 일탈’이라며 사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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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20:11
“우리 언제 다시 만나 이 세상 깨져라고 냅다 돌팔매를 쳐보게 될까요? 그러나 걱정마세요 당신 시에도 있듯이 우리 억척스레 앞만 보고 살았자나요 당신 뜻처럼 자기가 자기를 섬기는 삶따위 깨트리는 큰 여울로 우리 다시 만날 거에요 그때까지 조금만 더 버티기로 해요 소매를 걷어붙이고 기다릴게요” - 백기완 선생의 안해 김정숙 여사의 편지 일부15일 오전 11시 경기도 남양주 마석모란공원에서 故 백기완 선생 1주기 추도식이 열렸다.백기완 선생을 그리워하며 함께하는 풍물굿패 삶터와 더늠, 일과노리, 예술마당 살판, (사)터울림, 소리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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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 15:11
시대의 야만에 온몸으로 투쟁했던 ‘불쌈꾼(혁명가)’이자 노동자-민중의 영원한 동지인 백기완 선생의 1주기를 맞은 가운데, 백기완 선생의 뜻과 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백기완노나메기재단이 창립됐다.8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재)백기완노나메기재단 창립보고 및 1주기 추모주간 행사발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화가 신학철이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고, 재단의 상임 자문위원단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 단병호 민주노총 지도위원 등도 포함됐다.재단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백기완 선생의 ‘노나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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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13:10
노동·종교·시민사회의 각계 단체들이 모여 20대 대선후보를 향해 공개적으로 평화통일 요구안을 제시하고, 정책질의서를 제출했다. ‘20대 대선에 즈음한 종교시민사회 평화통일회의’가 21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것이다. 주최측은 노동 종교와 시민사회 주요대표자 136명이 연명한 평화통일 요구안을 각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입장과 공약을 들은 후 2월 말~3월초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공동선언 합의 및 실현 ▲종전 및 평화협정 체결 ▲성평등한 평화통일 정책 수립 ▲불평등한 대외 관계 재정립 등이 주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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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9 12:51
고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어머니가 9일 오전 5시 28분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2세. 배은심 어머니는 이한열 열사가 1987년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뒤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고 이한열 열사의 죽음은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다.배은심 어머니는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가, 전날 다시 쓰러져 병원에서 숨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발인은 11일 오전 9시 조대병원 장례식장이고 장지는 광주 망월동 8묘역(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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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18:39
한미 국방당국의 한미안보협의회의(Security Consultative Meeting, 이하 SCM)가 열린 2일 오전 민주노총(위원장 양경수)을 포함한 84개 시민사회단체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과 국방부 앞에서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을 열고 “주권은 조건이 아니다! 전시작전권을 환수하라! 군비 증강 대신 평화를 선택하라!”고 주장했다.SCM은 한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참석해 한반도의 안보에 관한 문제를 협의하는 연례회의로 1968년부터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미국 바이든 정부 첫 회의이자 한국 문재인 정부 마지막 SCM이었다.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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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18:38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무기도입을 당장 멈춰야 합니다”민주노총(위원장 양경수)과 한국노총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함께 2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분별한 무기도입과 국방비 인상에 반대 의견을 냈다.그간 시민사회의 절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55조 규모의 역대 최대 국방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예산안이 통과될 경우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국방예산은 전부 37%가 오르는 셈이 된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군비증강을 중단하고 공격적인 무기도입 예산을 전액 삭감해 민생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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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16:40
“피해자가 사라진다고 강제동원 문제가 결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행 윤택근)을 비롯해 민족문제연구소,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조선학교와함께하는사람들 몽당연필 등 시민사회단체가 28일 오전 서울 식민지역사박물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대법원 판결 3년을 앞두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의 사과와 배상을 촉구했다.한국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018년 10월 30일 미쯔비시중공업 등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해 ‘피고인 일본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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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10:57
10월 11일 국가보안법 폐지 전국대행진 8일째. 대전을 지나 충남 천안권(천안 흥타령관~천안터미널)에서 행진했다.행진단은 독입운동가 때려잡던 가장 악랄한 일제 잔재법 이라며 독립운동가를 때려잡던 치안유지법 이제는 폐지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또한 문재인정부에서도 국가보안법 위바능로 700명 넘게 조사를 받았다며 촛불정부를 자임하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여전히 국가보안법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은 더더욱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행진단은 천안 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앞에서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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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15:26
“국회는 주권과 평화를 해치고 민생을 외면한 방위비분담특별협정 비준동의안을 당당히 거부하라”민주노총(위원장 양경수)과 6.15남측위, 참여연대 등 143개 시민사회단체가 11일 국회 본관 223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가 방위비분담금 비준동의안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한미 양국은 지난 3월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에 서명했다. 2019년 대비 13.9%가 인상된 1조1,833억 원이다. 이번 협정은 한국 국방비 인상률만큼 자동 인상하는 6년(2020~205년도)의 다년도 협정으로, 최근 국방비 증가율(연평균 6.1%)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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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16:50
“한 사람의 인격이 짓밟히면 죽을 때까지 그 상처를 지울 수 없습니다. 우리가 자주독립국가라면 과거 우리 국민이 짓밟힌 역사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상처를 닦아주는 정부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먼 훗날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20~21세기를 살아간 한국사람을 어떻게 평가할까요? 이 땅을 식민지로 만들고도 일본에 사죄와 배상, 책임자 처벌을 받지 못한 무능한 선조라고 평가할 것입니다. 이제 바꿔야 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 할 만큼 했다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민주노총(위원장 양경수)이 21일 1501차 ‘일본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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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 15:05
시민사회・종교계 원로가 21대 국회를 향해 “더는 미루지 말고 국가보안법 폐지라는 역사적 소명을 다해야한다”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을 비롯해 한국YMCA, 양심수후원회, 615남측위, 여순항쟁 서울유족회 등 각계 시민단체와 종교계 원로 196명이 1일 오후 2시 서울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권영길, 김영훈, 남상헌, 단병호, 박순희, 신승철, 이갑용, 이수호, 임성규, 조준호, 천영세 민주노총 지도위원도 이번 선언에 함께했다.원로들은 “국가보안법은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 관계’인 북측을 적으로 규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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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15:25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한미군 주둔비 협상을 즉각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과 한미 2+2회담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6·15남측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굴욕적인 주한미군 주둔비협상 결과를 즉각 파기하고 국회는 국익의 관점에서 국회비준을 거부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두 단체는 이번 협상이 ‘숱한 문제점을 안은 역대 최악의 굴욕 협상’이라고 비판했다. 2025년까지 한국 국방예산 인상과 연동해 분담금을 인상하는 것은 국가재정의 자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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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14:05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기 위한 범국민 운동이 시작된다. 법조계와 학계, 종교, 문화예술, 시민사회, 민중진보단체들이 함께 모인 ‘국가보안법폐지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4일 오전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까지 시민의 힘으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기 위한 전국민적 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행동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국가보안법은 끊임없는 검열과 통제를 통해 사상과 양심, 표현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해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화해와 협력의 당사자인 북을 적으로 규정하여 적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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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4:09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25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연습을 중단하고 다시 대화로 향하는 문을 열자”라는 각계의 공동선언을 전했다. 이 선언에는 24일까지 전국에서 963개 단체가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군사훈련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1인시위, 선언인증샷 등의 집중행동을 펼쳐오고 있다.한미 당국은 오는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강행할 것이라 발표했다. 연합군사훈련은 매년 수만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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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12:31
국가보안법 제정 72주년을 맞은 1일, 각계 시민사회단체가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비대위원장 김재하)을 비롯한 민변, 참여연대, 한국YMCA 등 시민단체와 전농, 전빈련, 한국진보연대, 민중공동행동 등 민중진보단체, 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사회변혁노동자당 등 정당들이 1일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7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고 요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72년간 국가보안법은 끊임없는 검열과 통제를 통해 사상과 양심, 표현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화해와 협력의 당사자인 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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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 14:56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10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2021년 국방예산안에 대한 각계 대표와 인사 202인의 입장을 모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공동선언에는 김재하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화 상임대표의장,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옥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계속되는 무기 증강과 국방예산 증액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노력을 거꾸로 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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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14:10
한미안보협의회(SCM)가 임시 배치 상태인 성주군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장기 배치하기로 했다. 또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도 사실상 거부됐다.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2018년 판문점 선언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다. 사드철회평화회의는 SCM 회의 결과를 전면 거부하며 사드 즉각 철회를 주장했다.앞서 제52차 SCM은 지난 14일 ‘성주기지 사드 포대의 안정적인 주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아울러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전작권 전환을 하는 데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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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15:26
전쟁포로 출신 등으로 이뤄진 비전향 장기수 13명이 20년째 북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6.15 공동선언에 따라 2000년 9월 비전향 장기수 63명이 1차 송환됐지만, 2차 송환은 20년째 답보 상태다. 과거 2차 송환 희망자는 33명이었다. 이 중 오랜 옥고와 고문 후유증, 고령으로 20명이 숨을 거뒀다. 수십 년 감옥에 있으면서도 정치적 신념과 양심을 지켜온 비전향 장기수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남은 비전향 장기수 13명이 투병 생활을 이어가며 추석 전 송환을 바라고 있다. 이들의 염원을 위해 시민사회가 비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