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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통통톡의 노동자 마음건강
“파산 철회 이후 4년! 이제 내 속마음 나눌 수 있다”나는 요즘 어떤가? 이제 숨 한번 크게 쉬며 서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파산 철회 이후 어떤 마음으로 버텨왔고, 그 후에 지금은 어떤가?2021년 11월. 두원정공 노동자들과 공감과 나눔 소규모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파산 위기 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 속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게 된 것이다. 두원정공은 회사의 파산신청 후 철회가 이뤄진 2018년 초부터 현재까지 4년 차를 지나가고 있다. 이 과정은 끊임없는 논쟁의 과정이면서 관계의 재편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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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통통톡의 노동자 마음건강
상담실에 오는 사람들은 다양하다. 사무직, 건설 현장, 돌봄, 콜센터, 판매, 영업, 공익 활동가 등. 다양한 직군의 노동자를 만난다. 일터는 다양하지만 상담실에 오는 이유는 비슷하다. 감정노동자가 아니어도 감정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 그들에게 마음이 어떤지, 마음은 안녕한지를 물으면 답이 없다. 침묵을 하는 사람도 있고, 멍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다. 때로는 마음에 대한 물음에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상담자로서 ‘지금, 여기’에서의 마음에 대해 많이 묻게 된다. 진심으로 마음의 안녕에 대해 묻게 된 것은 준호(가명)씨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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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통통톡의 노동자 마음건강
사회활동가와 노동자 심리치유 네트워크 통통톡(通統talk)은 노동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 1년 동안 노동자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해 볼 예정입니다.그래서 노동자들에게 더 냉정하게 다가오는 현실의 무게를 어떻게 견디게 할 수 있는지 대안을 제시해 보려 합니다. 현실의 반대편에 담을 것들은 개인마다 다를 것이기에 그 다름을 하나하나 인정하고 존중할 것입니다.또한 노동자가 감당해야 할 현실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사실에 근거하여 주장을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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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통통톡의 노동자 마음건강
사회활동가와 노동자 심리치유 네트워크 통통톡(通統talk)은 노동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 1년 동안 노동자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해 볼 예정입니다.그래서 노동자들에게 더 냉정하게 다가오는 현실의 무게를 어떻게 견디게 할 수 있는지 대안을 제시해 보려 합니다. 현실의 반대편에 담을 것들은 개인마다 다를 것이기에 그 다름을 하나하나 인정하고 존중할 것입니다.또한 노동자가 감당해야 할 현실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사실에 근거하여 주장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