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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3.01.27 13:29
37일간의 단식, 2번의 오체투지, 20번의 교섭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동자들이 이순희 강북구청장과의 면담을 위해 쏟은 노력이다. 이들은 초과수당 지급과 20% 미달인 인력을 보충해 달라며 59일째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민주당 의원의 중재에도 이순희 청장이 만남을 거절하자 노조는 민주당 당사 앞으로 모였다.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은 26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숱은 노력에도 면담 한 번 해주지 않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규탄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민주당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강북구도시관리공단은 서울시 강북구로부터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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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3.01.26 15:12
한국의 건강보험은 해외에서도 극찬할 정도로 잘 정비된 제도다. 하지만 법률이 정한 정부의 국민건강보험 20% 지원 책임이 2022년 만료됨에 따라 의료민영화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법 개정을 통해 항구적 지원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6일,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건보노조)과 무상의료운동본부는 국회 앞에서 그동안 정부가 미지급한 32조 원의 지원금 지급과 정부의 건강보험 책임강화를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2년, 국민건강보험법과 국민건강증진법의 일몰제 조항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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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3.01.25 15:10
하청노동자의 노동조건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노조법 2조 개정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0.2%로 조사된 가운데, 줄곧 ‘여론 형성이 덜 됐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취한 민주당을 향해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즉각 법개정에 나서야 한다는 촉구가 거듭 나왔다. 노조법 2조 개정 찬성 응답은 민주당이 개정의 의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피력해 온 3조 개정 찬성(54.4%) 에 대한 응답보다도 높게 나타났다.25일 오전 10시 원청 책임/손해배상 금지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약칭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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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3.01.19 13:16
민주노총에 대한 정부당국의 탄압과 흠집내기가 산별과 지역을 막론하고 전방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흔들림없이 싸우겠다고 선언하며, 노동자 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함께 나서달라고 시민에게 손을 내밀었다.'국정원 동원 노동탄압 공안통치 부활 윤석열 정권 규탄 민주노총 긴급 기자회견'이 19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같은 시각 경찰은 양대노총 건설노조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됐다. 양경수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민주노총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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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3.01.18 22:05
국가보안법이 노동자 민중의 턱 끝에 또다시 칼날을 들이민 ‘공안통치 부활’의 날이 저물고 있다. 18일 오전 9시 국정원과 경찰이 민주노총에 급습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2시부터 진행된 수색절차는 8시간만에 마무리됐다. 국정원은 압수수색 물품 3박스를 운송하기 위해 대형버스를 대동했다. 민주노총 간부 한 명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기 위해 경찰 700명과 에어매트리스와 사다리차가 동원됐다. 경찰은 경향신문사 본사에 입주한 직원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민주노총과 진보정당, 시민사회는 ‘공안통치로 회귀하는 신호탄을 쐈다’고 입을 모았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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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3.01.18 14:13
민주노총이 국정원이 경찰병력을 대거 대동해 민주노총 사무실을 난입한 사건을 두고 국정원이 국가보안법 사건을 조작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다. 노동계를 겨냥한 공안통치가 부활했다고 본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가리기 위해 국보법을 앞세운 공안통치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국가정보원이 민주노총에 난입한 사건과 관련해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이 12시 20분에 긴급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영장을 확인한 결과, 사무실과 거주지와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한다는 내용과 함께 해 뜨기 전과 해진 후에도 압수수색이 가능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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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3.01.18 11:28
국가정보원(국정원)과 경찰이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총연맹 사무실에 난입한 사건이 벌어졌다. 18일 오전 9시께 경찰과 국정원이 민주노총 총연맹 13층 사무실에 진입을 시도했다. 국정원은 국보법 위반 관련으로, 사무실 한 자리에 대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1층에는 소방공무원들이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경찰이 사무실 근처에 이동식 펜스를 설치한 채 정동길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민주노총 사무실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에게는 신분증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활동가들은 13층 사무실 입구에서 2시간째 대치중이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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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3.01.17 22:51
1,400여 명의 민주노총 현장대표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공세와 탄압에 맞서, 모든 노동자, 시민의 임금, 일자리를 지키고 국가책임, 공공성 강화를 쟁취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결의했다.민주노총 긴급 단위사업장(단위노조) 대표자 대회가 17일 오후 2시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노동조합의 회계 등을 거론하며 취해오는 윤석열 정부의 공세와 탄압에 맞서 이에 대한 저지와 함께 2023년 경제위기에 맞서자고 뜻을 모았다.1부 대표자회의에서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발제를 중심으로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의견을 나누었고, 2부 결의대회는 문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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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3.01.11 13:27
민주노총과 건설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윤석열 정권의 하수인이 돼 노조에 대한 강압 수사를 시도하는 경찰청을 규탄하고 공안탄압에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권 검찰의 지휘 아래 경찰, 국정원 등 공안기구들이 노동자와 시민 때려잡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는 비판이다.공안시대 회귀·노조탄압 자행하는 경찰청 규탄 기자회견이 11일 오전 10시 경찰청 앞에서 열렸다. 주최는 건설노조-화물연대 탄압 민주노총 공동대책위다. 이들 대책위는 건설노조. 화물연대 특수고용노동자의 노조를 사업자단체라며 공정위까지 노조활동에 개입해 과징금을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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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3.01.06 17:47
지난해 12월 28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의장을 상대로 노조법 2·3 개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의견표명한 바 있다. 노조법 2·3조 운동본부는 국가인권위 의견표명의 의미와 내용을 바탕으로 노조법 2조 개정을 중심으로 노조법 2·3조 개정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살펴보는 긴급 좌담회를 개최했다.국가인권위의 의견표명 내용은 운동본부가 제출한 법안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서 운동본부가 요구하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의 정당성이 국가 인권기구에 의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운동본부는 전했다. 특히, 최근 노조법 2조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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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3.01.06 13:56
민주노총과 안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 사무실 앞에서 노조법2·3조 개정을 촉구하고 공개 항의서한을 전달했다.노조법 2·3조 환노위 신속처리 촉구! 전해철 의원 안산지역사무소 앞 긴급 기자회견이 6일 오전 10시 민주당 전해철 의원 안산 지역사무소 앞에서 열렸다. 원청 책임/손해배상 금지(노란봉투법)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이하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가 주최했다.국회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야당은 노조법 2·3조 개정에 찬성한다면서도 법안 통과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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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3.01.03 14:21
노조법이 만들어진 지 26년, 그간의 고통을 상기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2600번 온몸을 굽혔다. 법원 판례와 국제노동기준을 담아내지 않는 시대착오적, 반인권적 노조법 2조와 3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신년맞이 노조법 2·3조 개정과 환노위 개최를 촉구하는 2600배 행사가 3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노조법 개정 운동본부 주최로 열렸다. 비정규직 특수고용 손배 당사자들과 종교 시민사회 대표자들 26명이 1배할때마다 노조법이 개정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100배씩 한 것이다.1953년 제정된 ‘노동쟁의조정법’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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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3.01.02 15:32
“120만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 2023년은 윤석열 정권이 탄압과 독선을 지속할 것인가, 우리의 투쟁으로 멈춰설 것인가 대결전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퇴행과 민생의 파탄, 노동의 파괴까지 윤석열 정권의 공격에는 구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싸워야 합니다”2023 민주노총 시무식이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희생자묘역 전태일 열사 묘역 앞에서 2일 오전 10시 30분 열린 가운데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시무식은 건설산업연맹, 공무원노조, 금속노조, 민주일반연맹, 보건의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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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2.12.30 20:31
노조법2.3조개정 운동본부와 ‘2박 3일 오체투지’를 마친 비정규직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약칭 비정규직이제그만)이 노조법 개정을 촉구하는 촛불을 함께 들었다.지난 29일 노조법 2.3조 개정 촛불문화제가 국회의사당 2번 출구에서 열렸다. 2박 3일간의 오체투지 끝에 비정규직이제그만은 촛불문화제가 예정된 시각보다 세시간 먼저 국회 인근에 도착했지만, 이들은 집회가 시작되기 전 세시간동안 제대로 앉지도, 서지도 못한 채 길바닥에 얼굴을 맞대로 전신을 붙이고 있어야 했다. 경찰이 국회로 가는 길을 막아섰기 때문이다.국회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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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2.12.30 19:18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노조법 2.3조 개정을 위해 단식농성투쟁을 30일간 벌이다가 지난 29일 중단하고 녹색병원에서 회복치료를 받고 있다. 박희은 부위원장은 2009년 해고는 살인이라고 외쳤던 쌍용차 노동자들의 절규에 국가와 자본은 폭력으로 화답하고, 손해배상으로 끝없는 고통의 나락으로 내몰았고 30여 명의 동료와 가족의 죽음을 보았다. 영정사진을 끌어안고 더 이상 죽이지 마라고 외쳐고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가해진 손해배상 47억에 대해 부당함을 느낀 시민들의 자발적 모금운동이 제안되고 이로부터 노란 봉투법 제정논의가 시작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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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2.12.30 09:02
노동자와 사용자의 정의를 현실에 맞게 바꾸고 정당한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노조법2·3조 개정안은 결국 2022년 국회 상임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민주노총은 29일 국회 앞 농성장 앞에서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2박 3일간의 철야농성을 마치고 마무리 했다. 민주노총은 1월 윤석열 정부와 맞서기 위한 투쟁본부를 꾸린다.“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곡기를 끊는다”며 지난달 30일 단식에 돌입했던 이들도 또다른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지난 26일부터 민주당 점거농성을 펼친 단식 30일차의 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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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2.12.28 22:35
민주노총이 환경노동위원회를 압박하며 2박 3일 동안의 철야농성에 돌입한 이튿날도 국회 앞에서는 노조법2,3조 개정을 촉구하는 외침은 계속됐다.민주노총과 노조법2,3조 개정운동본부는 28일, 철야농성 1일 차보다 날카로워진 바람에도 국회 앞에서 개혁입법 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이어갔다.이들은 27일부터 기업의 살인적인 손해배상청구 철회와 노동자의 노동3권(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보장을 위해 국회 앞에서 2박 3일의 철야농성을 시작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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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2.12.27 19:51
민주노총이 국회 앞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압박과 개혁입법 쟁취를 위한 2박 3일 동안의 국회 앞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노동개혁과 환노위에서의 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저지를 노동탄압으로 규정하고 27일, 국회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개혁입법 쟁취한 위한 2박 3일 일정을 첫 시작을 알렸다.민주노총과 노조법2,3조 개정운동본부의 단식자들은 26일, 노조법 2,3조 개정의 열쇠를 쥔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점거해, 농성을 시작했다. 민주노총은 이에 더해, 27일부터 29일까지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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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2.12.27 12:58
노조법2,3조 개정운동본부가 민주당에 신속한 노조법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점거한 날 저녁, 당사 앞에서는 그들을 응원하는 촛불문화제가 진행됐다.크리스마스가 하루 지난 26일,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조금은 남았어도 될 것 같았지만, 이곳 민주당 당사에서 ‘메리크리스마스’의 여운은 찾아볼 수 없었다.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에 대한 이들의 간절함은 그런 여운이 자리 잡을 틈을 주지 않았다. 조합원들과 경찰의 고성이 오가고 누군가는 쓰러져 내동댕이쳐지다시피 들려 나갔다.22일, 27일 곡기를 끊은 몸은 맥없이 나동그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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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2.12.26 15:09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노조법 2조 ‘사용자와 노동자 정의’ 조항 개정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는 얘기가 전해지자, 노조법 23조개정 운동본부가 긴급하게 모여 노조법 2조 개정 없이 손배폭탄을 막을 수 없다며, 노조법 2∙3조는 모두 개정해야 한다고 못박았다.노조법 2조·3조 제대로 된 개정 촉구 운동본부 긴급 기자회견이 26일 오전 11시 국회 농성장 앞에서 열렸다.이들은 기자회견 취지를 밝히면서 “운동본부는 그동안 노조법 2조 개정 없는 3조 개정은 그 의미가 매우 축소될 수밖에 없고, 현실적으로도 최근 손배·가압류가 특수고용노동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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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현장투쟁
2022.12.26 09:42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 단식농성자들이 노조법 개정 연내 개정을 외치며 더불어민주당 중앙 당사에 진입, 농성 투쟁에 돌입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더이상 눈치보고 망설이지 말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결단해야 한다고 외쳤다.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단식자를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이 26일 오전 7시 50분,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찾아 노조법 2·3조 개정에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규탄하며 당사를 기습 점거한 것이다. 이들의 단식은 각 27일차와 22일차를 지나고 있다. 이들은 임시국회의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를 앞두고 민주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