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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12.26 17:27
정부가 3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는 주 60시간까지 노동할 수 있게하는 '장시간노동 차별'을 지속시키려는 움직임에 민주노총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대하고 나섰다.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30인 미만 사업장의 ‘특별연장근로제도’가 유예기간을 끝내고 2023년부터 사라져야(일몰) 하지만, 윤석열 정부와 경영계, 사용자 단체가 이 제도의 일몰 연장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이에 민주노총이 장시간노동체제를 조장할 것이 아니라 불평등과 양극화를 완화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이다.30인미만 사업장 특별연장근로 일몰 연장 반대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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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12.25 14:3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의 지난해 조합원 수가 121만3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노조 조직률은 14.2%로, 2020년 노조 조직률이 14.2%로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같은 수치가 나왔다. 양경수 위원장은 노동자의 유일한 희망은 노동조합이라며, 작은사업장 노동자의 산별노조 조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25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2021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노동조합 조직률은 14.2%로 전년과 동일하며, 전체 조합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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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12.13 17:00
올 한해 노동상담을 위해 민주노총을 찾은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3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총이 2022년 1월 1일~10월 31일 사이에 입력된 6000여건의 상담내역을 분석한 것을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민주노총이 이 기간 상담유형별(복수) 노동상담 건수는 1만1102건에 달한다. 이중 사업장 규모별 상담 현황은 '30인 미만'이 전체의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5인 미만'인 건도 10.7%를 차지하고 있었다.전체 상담 중 가장 높은 비율(29.8%)은 임금 관련 상담이었으며, 절차(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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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12.13 14:50
민주노총 특수고용노동자대책회의가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가장 선두에서 투쟁하는 화물노동자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노조법 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노조법2·3조 개정촉구 기자회견이 13일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특수고용노동자대책회의가 주최했다.오세중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장과, 김미정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 사무국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화물연대 노동자와 국민의 갈등을 조장하기 위해 '귀족노동자의 이기주의' 라고 매도하고 있지만, 하루에 18시간씩 일하는 귀족노동자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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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11.14 19:36
직장인 1000명 중 78.7%가 원청의 갑질을 경험했고 90.8%가 심각하다고 느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직장갑질119’는 14일 광화문 회의실에서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원청갑질 특별설문조사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전하며 위 같은 결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또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노란봉투법’에 관해 직장인 44.5%가 ‘하청노동자를 위한 법’이라고 응답해 17.1%의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법’이라고 응답한 답변보다 2.6배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정흥준 교수는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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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11.01 07:02
민주노총이 오는 11월 12일 전국노동자대회 성사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총연맹 간부들은 31일 서울일정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전국노동자대회 취지를 알리기 위한 ‘240시간 집중행동’의 길에 오르게 된다.민주노총은 오는 11월 12일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통해 후보시절부터 일관되게 노동개악 의지를 표명해 온 윤석열 대통령의 개악을 저지하는 동시에 ‘공공기관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구조조정과 민영화를 선제적으로 막아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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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10.27 17:34
직장갑질119는 가난한 시민단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어떤 지원금이나 후원금을 받지 않고, 정부나 정부 산하기관의 위탁사업도 하지 않는다.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시민과 직장인들의 후원으로 운영된다.그런 직장갑질119가 출범 5주년을 맞았다. 2017년 11월 1일 문을 연 직장갑질119에 첫 번째로 제보된 ‘갑질’은 ‘한림대 성심병원 선정적 장기자랑’이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며 직장갑질 제보가 쏟아졌다.지난 5년 동안 직장갑질119에 들어온 제보는 총 11만8000 건이다. 신원이 확인된 이메일 제보는 1만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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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09.06 19:48
쿠팡사의 물류와 배송, 배달 노동자가 공동으로 쿠팡의 반노동 실태를 증언하고 나섰다. 쿠팡 물류-배송-배달 3개 노조 공동 ‘쿠팡의 반노동 실태 증언 및 경영진의 자성 촉구’ 기자회견이 6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공공운수노조 소속의 쿠팡지부(트럭 배송),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물류)와 라이더유니온 쿠팡이츠협의회(오토바이 배달) 3개 노조는 이은주 정의당의원실과 함께 공동으로 쿠팡의 반노동 실태를 증언하고, 쿠팡 경영진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책임을 요구했다.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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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09.06 16:55
자신의 일터에서 발생한 산재사망에 대해 어떠한 사과 표명도 하지 않고 있는 선진그룹(회장 신재호)을 향한 규탄이 결국 국회에서도 나왔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인두겁을 쓴 괴물”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헬기추락 산재사망사고 사과조차 하지 않는 선진그룹 규탄 및 사태해결 촉구 기자회견’이 6일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됐다. 이들의 회견은 지난 5월 거제도에서 발생한 헬기추락사고로 헬기정비사 박병일 씨의 사망에 대해, 사측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헬기운송업체 에어팰리스(대표이사 김진수)의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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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08.24 17:26
대우조선해양이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이 51일간 벌인 파업에 대해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지며, 노동계와 진보정당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파업에 대한 손배가압류를 금지하는 노란봉투법 제정에 조직적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대우조선해양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파업을 두고, 47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는 사실이 보도됐다. 하청지회 노동자들은 지난 6월, 조선업 불황 6년여간 일방적으로 삭감당한 임금 30%를 원상회복하라는 요구를 들고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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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07.07 17:58
민주노총 중앙위원회가 반노동 반민주로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막아내기 위한 총궐기 총투쟁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노총 2022년 제1차 중앙위윈회가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재적 위원 347명 중 208명 참석으로 개회됐다. 민주노총 중앙위는 이날 2022년 하반기 투쟁계획과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민주노총 중앙위는 제출된 하반기 투쟁계획을 논의하고 ▲물가폭등, 민생위기에 대한 사회공공성과 국가책임 강화 ▲노동개악 중단, 노동기본권 강화를 2대 의제로 설정했다.2대 의제 실현을 위해 민주노총은 ▲9월 24일 전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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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06.22 14:42
민주노총이 3년간 대규모 집회가 211건이나 진행된 장소에 집회신고 하자, 경찰은 돌연 ‘교통체증 우려’ 등을 이유로 금지 통고했다. 민주노총이 경찰당국의 선별적인 차별 집행을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노총이 주최한 '7.2전국노동자대회, 선별 금지 통고 경찰청 규탄 기자회견이 24일 오전 11시 경찰청 앞에서 진행됐다. 이들의 기자회견은 경찰이 다음달 2일 예정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와 가맹별 사전집회, 행진 신고를 전면 금지 통고한 데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민주노총의 신고장소가 집시법상 ‘주요도로’에 해당해 교통체증 등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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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05.12 13:57
민주노총이 5월1일 세계노동절 서울대회에서 경찰의 무리한 집회 통제로 부상자가 발생한 것을 규탄하며, 헌법에 보장된 집회시위의 자유 원칙을 실행하라고 촉구했다.‘5.1노동절 서울대회 참가자 사고발생에 따른 안전한 집회시위의 자유 보장 촉구를 위한 민주노총 기자회견’이 12일 오전 10시 경찰청 앞에서 열렸다.이들의 규탄은 지난 1일 세계노동절 민주노총 서울대회에 조합원이 시위대에 진입하려다 경찰의 무리한 통제로 부상을 입은 사건에 다른 것이다. 사무금융노조 현대카드지부 현장 간부가 오후 1시 57분 집회장으로 들어오는 중 차량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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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04.25 13:13
민주노총이 4월 국회 임시회에서 차별금지법·평등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앞서 수많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 연대단위로 참석했지만, 주최단위로 기자회견을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민주노총은 25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먼저 세상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를 말하기 전에 민주노총 스스로를 돌아보겠다. 과연 우리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은 차별이 없는 평등한 사업장인가 돌아보며, 노동조합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와 노동조합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통해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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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03.01 09:02
5인미만 차별폐지 공동행동이 28일 퇴근시간에 맞춰 서울고용노동청 앞 베를린광장에서 5인 미만 차별 폐지의 필요성을 알리는 당사자 발언대, 퇴근길 홍보전과 함께 5인 미만 차별철폐 문구를 고보조명을 이용해 서울고용노동청 벽면에 비추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이들의 요구는 국회는 모든 노동자가 근로기준법이라는 마땅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법안을 당장 통과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대선후보들은 5인 미만 차별 폐지 문제 해결이 시대적 과제라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 지고, 지금이라도 국회가 법안을 처리하도록 독려해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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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차별철폐
2022.02.15 13:20
2022년도 20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 투표날에도 온전한 휴일을 보장받을 수 없는 5인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의 차별의 문제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5인미만 사업장 노동자에도 유급공휴일을 지급해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모두의 안전, 모두의 근로기준법, 모두의 투표권 보장’ 기자회견이 열렸다. 근로기준법에서 배제된 ‘5인미만 사업장 피해 노동자’와 각계 시민사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1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다가오는 3·1절을 비롯한 3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