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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3.01.12 16:14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지하철 선전전 261일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가 함께 동참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2021년 12월부터 장애인권리예산·입법 쟁취를 위한 선전전을 진행중이다.전장연은 지난 2일부터 다시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을 올해보다 1조3044억 원 늘리라고 요구했지만, 근로지원인 예산을 제외한 어떠한 증액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전장연의 요구 예산 중 0.8%가량인 106억 원을 증액했다.2일 시작된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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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12.18 17:31
2022년 12월 18일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 한국의 이주노동자는 “올 겨울에도 임시 가건물 기숙사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걱정을 ‘이주노동자의 날 기념대회 선언문’ 첫 줄에 적어야 했다. 2022 세계 이주노동자의날 기념대회가 18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인근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대회에는 이주노동자 120명가량이 참석했다.이들의 주요 요구는 ▲이주노동자 사업장의 자유 보장(노동허가제 실시) ▲모든 이주민, 이주노동자 인권과 노동권 보장 ▲숙식비 강제징수지침 폐기 및 인간다운 기숙사 보장 ▲농어업노동자 차별하는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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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12.06 18:15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여성·노동안전단체가 모여 ‘신당역 사건으로 본 일터 내 젠더폭력 사업주 책임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6일 국회에서 개최하고, 일터내 젠더폭력은 노동권침해이자 산업재해이며 예방·대응을 위해서 사업주의 의무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모았다.신당역에서 일하던 여성역무노동자가 스토킹가해자인 동료에게 살해당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 사건은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지 1년도 되지 않아 발생했다. 지난달 24일 뒤늦게 스토킹피해자보호법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통과됐지만, 사업주의 의무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스토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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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12.05 15:27
기후위기 피해당사자를 외면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전환지원법’ 발의안 내용과 의견수렴 절차에 대한 규탄이 당사자 집단으로부터 나왔다. 기후위기 당사자를 중심으로 하고 당사자의 참여를 보장하는 정의당 강은미 의원안을 오는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따랐다. 전환지원법 졸속 처리 반대 및 제대로 된 정의로운 전환 입법 촉구 노동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5월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열렸다. 민주노총과 정의당,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위기동맹이 공동주최했다.현재 국회에서 논의되는 산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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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11.25 19:06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꾸린 정책협의체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둔 정부조직법 개편안도 협의하기로 한 가운데, 전국 800여개 여성, 시민, 노동, 인권, 종교, 환경단체들이 모여 지난 발족한 전국 연대체가 여성가족부 폐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이하 ‘여가부 폐지 저지 전국행동)’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를 저지해 성평등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내고, 나아가 국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촉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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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10.27 16:49
민주노총 여성 조합원의 요구를 담아 만든 성평등단협요구안에 대한 다양한 효과와 전망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민주노총 성평등요구안은 현장에서부터 성차별적 고용관행을 바꿔내 여성을 비롯한 장애인, 이주민, 노인과 청소년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성평등단협의 고용상 성평등 확대를 위한 정책과 전망 토론회가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이은주의원실, 용혜인 의원실, 이수진의원실이 주최, 민주노총여성위원회가 주관했다.가장 먼저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 (여성위원장)은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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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10.17 17:45
113만 민주노총 조직 구성원 간 평등 실천을 위한 다짐이자, 나아가 모든 노동자의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약속인 ‘민주노총 평등수칙’이 발표됐다. ‘모든 노동자의 안전한 활동공간을 위한 민주노총 평등수칙 발표 기자회견’이 17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12층 회의장에서 열렸다.‘민주노총 평등수칙’은 지난 8월 18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채택된 바 있다.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의 내용을 담은 이 수칙에는 민주노총 조합원의 국적·인종·나이·성적 정체성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고, 성 역할에 근거한 업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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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10.11 17:38
법무부를 필두로 한 정부부처 5곳이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불법체류자’라고 낙인 찍으면서, 합동단속을 오늘(11일)부터 재개한다. 이에 전국 이주인권단체가 폭력적인 단속추방 정책으로 미등록 이주민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인간의 존엄성만 파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의 반인권적 합동단속 규탄 이주인권단체 공동기자회견이 11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됐다. 전국이주인권단체들의 규탄은 정부부처 5개가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위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 재개’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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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09.23 00:59
한국사회의 여성에게는 어디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신당역 스토킹 살해’라는 비극을 통해 재확인됐다. 여성범죄에 대한 사법당국과 정치권의 무심과 무지, 안전한 일터 대신 성차별적 환경을 만든 서울교통공사에 분노한 이들이 또 다시 모였다.‘어디도 안전하지 않았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해에 분노하며’라는 제목의 집회가 22일 오후 7시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렸다. 민주노총과 여성단체연합 등 6개 단체가 모여 만든 ‘여성노동연대회의’가 주관하고, 86개 여성·노동·시민사회단체가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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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08.21 21:44
고용허가제 폐지로 이주노동자 노동권 ‘사각지대’의 근본대책을 마련하라는 목소리가 모였다.지난 8월 17일로 고용허가제 시행 18년을 맞았다. 2004년 8월부터 시행된 고용허가제란, 고용노동부가 이주노동자의 고용을 허가하는 제도로, 이주노동자가 사업장을 변경하고 이동(이직)할 권한을 전적으로 사업주가 갖게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직의 자유가 상실된 이주노동자들은 결국 열악한 노동조건과 임금구조, 안전문제에 있어서도 ‘사장 눈치’를 보며 제대로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노동권, 건강권, 주거권, 여성권 등 권리의 모든 측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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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08.17 20:16
낙태죄 효력 상실 후 1년 7개월이 지났지만, 그 이후 입법 공백으로 인해 여전히 안전한 임신중지(낙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보건 의료 체계 등을 마련하는 등 여성의 성적 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보장 네트워크(이하 모임넷)’가 출범했다.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보장 네트워크 출범식이 17일 오전 11시 보신각에서 열렸다. 모임넷은 여성, 장애, 건강, 인권, 노동, 보건의료단체 등 22개 단체로 구성된 연대체다. 오늘 출범식은 연대단위에서 약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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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07.22 12:45
21일 2022 민주노총 여성활동가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공공기관, 공무원, 자동차공장, 식품, 건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노총은 2017년과 2018년 수련회로 진행된 행사를 지난 2019년 활동가대회로 격상, 매년 여성 활동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여성노동운동의 전망과 과제를 토론하다가 지난 2020년과 21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올해 활동가대회는 박희은 민주노총여성위원장의 '성평등단협요구안의 이해와 과제'와 손지은 전교조 부위원장의 '성평등을 위한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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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07.16 20:36
민주노총이 성소수자 운동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띄웠다. 16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2022 제23회 서울퀴어퍼레이드 행사에서 민주노총이 부스를 차리고 행사에 함께했다.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13만5000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했다.민주노총과 전교조,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건설산업연맹 서울본부는 시청광장에서 열린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부스를 꾸려 민주노총 프라이드 굿즈를 판매하고, 직종별 작업복을 입어보는 ‘젠더리스 작업복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퍼레이드에 사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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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06.30 16:21
성소수자와 장애인, 사회에서 차별받는 소수자들이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에 연대의 깃발을 꽂았다. 그리고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의 파업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모든 이의 투쟁이라고 명명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투쟁을 지지하는 법률.인권단체 기자회견’이 30일 오전 11시 산업은행 앞에서 열렸다.성소수자단체, 인권단체, 법률단체, 장애인단체 등이 공동주최한 이 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정당한 임금과 일터에서의 권리보장을 외치는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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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06.20 14:51
6월20일 세계난민의날, 법무부가 외국인보호규칙을 개악을 통해 가혹행위를 합법화하려 한다는 규탄이 나왔다. 외국인보호소 고문사건 대응 공동대책위원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이 20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진행됐다. '외국인보호소 고문사건 대응 공동대책위원회'는 난민인권센터, 한국이주인권센터,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사회복지지부, 이주노조가 소속된 이주평등연대회의 등으로 이루어진 연대체다. 이들의 회견은 법무부가 지난달 25일 외국인보호규칙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 된 데에 따른 것이다. 이번 예고는 지난 해 11월, 법무부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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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06.14 18:18
2022년 서울퀴어문화축제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서울광장 사용 수리를 촉구하며 차별적 행정을 규탄하는 이들의 1인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시위에는 민주노총 법률원 노무사들이 함께했다. 14일 12시 점심시간. 서울시의 차별적 행정을 규탄하는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연대자들이 모여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신고를 즉각 수리하라'는 피켓을 들고 서울광장을 한시간 가량 에워쌌다. 이들은 서울시가 조례에도 근거하지 않은 이유로 해당 축제의 광장 사용에 대해서만 사용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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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04.20 18:51
“장애인에게만 최저임금이 적용되지 않는 차별적인 법을 반드시 폐지하고, 장애인 노동자 안전히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쟁취하겠습니다”4월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날을 맞아 장애인권리 보장 투쟁결의대회가 20일 오후 2시 열린 가운데 민주노총 박희은 부위원장이 이같이 발언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163개 장애·인권·노동·사회단체로 구성된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름센터 앞 농성장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주최 측 추산 1500명(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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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03.31 15:08
민주노총 여성노동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여성정책과 여성노동정책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이제라도 평등한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여성노동자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여성위원회가 31일 정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당선자는 구조적 성차별을 없애고 성평등한 노동환경을 만들라는 여성노동자의 목소리를 경청하라”고 외쳤다.참가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에서 성평등과 관련한 사업들은 사라지거나 축소될 것이 예상된다면서, 윤석열 당선자와 인수위원회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논의하고 인수위 내 여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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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03.29 16:39
성소수자 노동자, 트랜스젠더 노동자와 HIV 감염인 노동자가 노무사에게 바라는 것들은 무엇일까. 노무사들이 성소수자(퀴어) 노동자를 만나, 일터에서 어떤 형태의 차별을 겪고 있는지 질문했다.수습노무사들의 노동인권 공부모임 '노동자의벗'이 28일 오후 금속노조 회의장에서 '일터 속 성소수자 차별 부수기-퀴어 노동자와 함께'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 것이다. 노무사 모임에서 성소수자(HIV 감염인 포함)를 단독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동법 전문가인 노무사가 현장의 성소수자 활동가들이 처음으로 직접 만나 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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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03.24 12:34
장애인 활동가들이 출근시간에 맞춰 또 다시 서울 지하철에 오른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24일 출근시간 지하철 투쟁을 재개한 것이다. 이동권을 비롯한 장애인 권리를 위한 예산을 제대로 반영할 것을 촉구하면서다. 지난 투쟁을 멈춘지 한달 여만이다.'출근길 지하철 타기 시위대'가 벌인 시위의 내용은 24일 오전 8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위치한 3호선 경복궁역에 모여, 4호선 혜화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이다. 이날 시위에는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민주노총 활동가들,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민주노총 활동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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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여성소수자
2022.03.23 15:35
차별금지법을 만들라는 시민사회단체의 촉구가 계속되고 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임시회 소집과 조속한 입법 촉구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11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와 국민의힘 당사에서 차례로 열렸다.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거대양당을 향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시민들의 질타와 0.73%p라는 비등한 선거결과를 준엄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에는 조속한 임시회 소집과 차별금지법 및 평등법 제정 논의에 속도를 높일 것을 촉구했고, 새로운 정권을 시작하는 국민의힘에는 가장 기본적인 평등의 원칙인 차별금지법 제정없이 통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