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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꼭 11년이 지난 오늘, 시민사회단체가 모여만든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이 오전 10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참가자들은 일본정부가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내겠다는 결정한 것에 대해 ‘인류에 대한 범죄행위’라고 규탄하며, 하루 빨리 방류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시민사회의 질의에 방류수 반대 입장을 밝힌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자에게는, 새 정부가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를 위한 투명한 정보공개와 근본대책 수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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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만나, 노동자의 권리를 후퇴시킨 문재인 정부의 관료는 총장 자격이 없다며 출마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전 장관에게는 노동에 대한 철학이 없다는 점도 강하게 지적됐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15일 오후 3시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한 강경화 장관을 만나 ILO 사무총장 출마에 대한 반대와 우려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 관계자와 외교부, 고용노동부 관료들이 동석했다.앞서 강 전 장관은 지난 10월 1일 ILO 사무총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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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의 노조탄압이 극단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를 규탄하기 위해 국제노총과 국제산별노련이 제안한 ‘필리핀 연대 국제 공동행동의 날’에 민주노총이 동참했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 건설산업연맹이 1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용산구 필리핀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의 회견은 극한의 탄압을 무릅쓰고 필리핀에서 민주주의와 노동기본권을 방어하기 위해 투쟁하는 필리핀 노동자들과 연대하기 위한 것이다.필리핀에서는 정부와 공권력에 의한 노조 활동가 탄압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두테르테 정부 임기 동안 50명의 노조간부들이 살해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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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행 윤택근)을 비롯해 기후위기비상행동 등 한국시민사회단체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여해 전세계 노동자-민중과 함께 공동행동에 나서고 있다.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김석 정책국장, 류미경 국제국장을 비롯한 한국참가단은 현지시긴으로 6일 기후행진 집회에 참석했다. 행진 시작 전 전세계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웹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집결지에서 세 시간 넘게 기다린 뒤에야 행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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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KCTU)이 9월 15일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노동조합 국제행동의 날’을 맞아 미얀마 군부를 합법적으로 인정하지 말라는 공개 서한을 유엔 총회에 보냈다.민주노총이 소속된 국제노총(ITUC), OECD 노동조합 자문위원회 (TUAC) 등 12개 노동단체는 15일을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한 노동조합 국제행동의 날’로 정하고 76차 유엔 총회에 공개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미얀마 군부를 합법적 정부로 인정하지 말 것과 민족통합정부(NUG·National Unity Government)를 미얀마 민중의 대표로 인정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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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강제 연행 소식에 전세계 노동계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경악하며 한국 정부는 방역수칙을 남용해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고, 보복성 구속으로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2일 경찰이 양경수 위원장 강제 연행 소식을 전해들은 국제 노동단체들이 한목소리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국제노총을 비롯한 국제노총 아태지역조직, OECD 노동조합자문위원회, 국제공공노련 등을 비롯한 국제단체와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터키, 일본 등 해외노조들의 성명과 입장문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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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노총과 브라질노총도 양경수 위원장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규탄에 동참하며, 국제 노동계 사이에서 대한민국 사법 당국의 무리한 조치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확산하고 있다.국제노총과 아프리카 지역본부가 양경수 위원장 구속영장 발부를 두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규정한데 이어, 브라질노총과 필리핀노총이 노조활동을 범죄화화지 말라고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브라질노총(CUT)은 서한을 통해 “한국에서 벌어지는 노동조합 간부에 대한 형사처벌과 구속 수사·재판 관행은 국제노동기구 및 유엔 인권기구로부터 여러 차례 비판을 받았다. 한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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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사법부의 구속영장 발부는 부당하고 과도한 것이며, 용납할 수 없는 조치라는 국제노총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국제노총(ITUC)이 “양 위원장의 사법 절차를 중단하라”고 입장을 낸 데에 이어, 국제노총 아프리카 지역본부가 성명을 통해 “노동자 생존을 위한 민주노총의 시위가 범죄화 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국제노총은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부당하고 과도한 조치”라며 “민주노총이 요구한 것은 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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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 등이 소속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이 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했다.공동행동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대사에게 “세계 어장의 58%가 태평양에 위치하고 있다. 오염수가 드넓은 태평양 지역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해도 삼중수소와 같은 방사성 물질은 제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본 정부가 무시하고, 처리수를 마셔도 될 만큼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전했다.또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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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를 위해 한국의 지역, 생협, 종교, 노동, 어업인,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공동행동이 만들어졌다. 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민주노총 등 60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공동행동을 출범했다.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26일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결정으로 인류는 안전과 삶의 터전을 더 위협받게 됐다”며 “오염수 해양방류 문제점을 알리고 저지하기 위한 다양한 행동을 벌일 것”이라고 선포했다. 현재 공동행동에 새로운 단체를 모집중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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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소속된 전국민중행동 준비위원회가 한미정상회담을 ‘위험천만한 묻지마 대미추종 외교’라고 평했다.준비위는 25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정부가 위험천만한 미국의 반중 전선 동참 요구를 수용했다. 공동성명에는 ‘포용적이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지역 유지’, ‘남중국해 및 여타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 ‘항행상공비행의 자유’, ‘쿼드’. 등 결코 우리의 입장이 될 수 없는 미국의 반중구호들과 민감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까지 포함시켰다”고 지적했다.여기에 “이는 모호한 척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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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과 민간인 학살을 즉각 중단함과 동시에,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과의 FTA를 파기하고, 이스라엘에 포괄적 무기 금수조치를 부과해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이 나왔다.민주노총, 팔레스타인평화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155개가 20일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 모여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침공과 민간인 학살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의 회견은 지난 10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정당 ‘하마스’가 ‘이스라엘로 로켓을 발사했다’는 명분으로 가자지구를 무차별 폭격하기 시작한 데에 따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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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오는 21일 바이든 행정부와의 첫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기대보다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양대노총은 18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려는 대북·대중국 정책이 한반도 일대의 평화를 방해하고 긴장과 갈등을 일으킬 것이라고 우려하며 문재인 정부에 주권국가답게 회담에 임하라고 전했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번 회담을 앞두고 청와대와 백악관은 모두 ‘한미동맹 재확인’을 강조했다. 특히 통일부는 바이든의 대북정책이 ‘우리 정부의 구상과도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회담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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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가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에 대한 강제노동 사실을 부정한 것을 두고 양대노총이 ‘천인공노할 일’이라며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노총, 한국노총, 강제동원공동행동이 공동주최한 ‘일본 정부의 조선인 강제노동 부정 규탄 기자회견’이 4일 용산역 광장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열렸다. 이 기자회견은 지난달 27일 일본 스가 정부가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에 대한 모집, 관 알선, 징용 등은 강제노동에 해당하지 않는 걸로 생각한다며 일본의 바바 노부유키 유신회 중의원 의원의 질의에 답변한 데에 따른 것이다.이들은 “천인공노할 작태가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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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비준한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발효가 1년을 앞둔 가운데, 사용자·근로자 정의가 확장과 파견·특수노동자 결사의 자유 보장 등이 효과적인 협약 이행을 위한 과제로 부각됐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ILO노동자활동지원국(ACTRAV)이 공동주최하는 국제토론회인 ‘ILO 핵심협약 비준 이후 효과적 이행을 위한 과제’가 26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마리아 엘레나 안드레(Maria Elena Andre) ILO노동자활동지원국장이 개회사를 했으며, 박은정 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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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공동행동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노총이 소속된 민중공동행동은 15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이 기자회견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125만 톤 규모의 오염수를 3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바다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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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총(ITUC)이 박병석 국회의장에 한국 정부의 노조법 개정안을 폐기해야 한다는 서한을 보냈다.국제노총은 17일(브뤼셀 현지 시간) 박병석 국회의장,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 송영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서한을 전해 “ILO 핵심협약에 부합하지 않는 (한국 정부의) 노조법 개정안은 철회돼야 한다”며 동시에 “(한국 정부는) ILO 핵심협약 87호, 98호, 29호의 비준을 지체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국제노총은 서한에서 정부가 제출한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국제노총은 노조법 제2조 사항 라목(근로자가 아닌 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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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명환)이 12일 오후 1시 서울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매국노법을 낸 문희상 국회의장을 강력히 규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11월 한·일 기업 기부금과 국민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재단을 만들어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위자료(위로금)를 지급하는 이른바 '문희상안'을 내놓았다. 시민사회단체의 반발과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대법원에서 승소한 바 있음에도 문 의장은 이번 주 법안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자신들이 저질렀던 오욕의 역사를 반성하는 것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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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한국을 수출통제절차 간소화 대상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아베규탄시민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시민 1,000여 명은 3일 오후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과 경제보복 시도를 규탄했다.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가 가시화된 이후 3번째 열린 촛불집회다. 시민행동은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침략과 식민지배의 역사를 반성하기는커녕, 동아시아 평화체제의 시대적 추세에 역행해 군사대국화를 추진하고 한국을 경제-군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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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운동의 향후 4년 전략을 수립하고 사무총장 등을 선출하는 국제노총 세계총회에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한상균 전 위원장이 참석해 촛불항쟁 이후 잇따른 노조가입·결성 물결을 소개하고 ILO 결사의 자유 협약(87호) 비준과 노조 할 권리, 사용자책임 강화를 통한 재벌개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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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가 민주노총을 방문해 김명환 위원장과 한국의 노동현안과 독일의 사례와 경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슈테판 아우어 대사는 “한국과 독일은 경제·정치·통일 분야에 상호 관심이 많고, 고도로 발달한 산업, 수출지향적 경제 등 거시 경제적으로도 공통점이 많다. 또 한국은 최근 성숙한 민주주의 시민의식을 보여주면서 대통령을 탄핵한 민주주의 국가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독일 대통령은 두 번 만나 서로의 관심사인 4차 산업혁명, 혁신, 사회적 대화 등 공통의 관심분야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