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민주노총, “미얀마 노동자 총파업 무력진압 중단하라”

26일 서울 성동구 미얀마 무관부 찾아 항의서한 전달

  • 기사입력 2021.02.26 13:30
  • 최종수정 2021.03.02 14:58
  • 기자명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정혜원 금속노조 국제국장이 미얀마 무관부 건물 앞에서 미얀마 총파업을 지지하는 팻말을 들어올리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정혜원 금속노조 국제국장이 미얀마 무관부 건물 앞에서 미얀마 총파업을 지지하는 팻말을 들어올리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이 미얀마 무관부에 미얀마 민중의 자결권을 존중하고 군부 쿠데타를 종료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미얀마 노총(CTUM)은 지난 1월 29일 성명서를 발표해 현재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군부 쿠데타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열린 총선 결과를 부정하며 새 의회 개원 전날인 지난 1일 쿠데타를 감행한 상황이다. 군부의 1년간 계엄령 선포에 반대하는 시민불복종운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얀마노총 역시 “2020년 총선결과를 인정하며 이에 따라 새 정부가 구성되어야 한다”, “선거로 표출된 다수 국민의 열망을 거스르는 어떠한 시도도 반대한다”, “모든 정당이 정치적 문제를 평화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고 민주적 전환을 향해 나아가며 불필요한 폭력행위를 피할 것”을 촉구했다.

쿠데타가 일어난 2일부터 미얀마 의사 및 의료노동자, 공무원, 철도노동자, 은행원, 공장노동자 등이 군부에 불족종하는 운동을 잇고, 미얀마노총과 미얀마제조장인서비스노조연맹(MICS) 등은 군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전국노사정포럼을 탈퇴, 지난 8일과 22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미얀마 무관부에 보내는 항의서한을 통해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비롯하여 점차 확대되는 민중들의 시위와 시민불복종 운동을 강력하게 지지·연대한다”라며 “미얀마 군부가 동료시민을 향한 무력 진압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무관부에 ▲미얀마 민중의 자결권을 존중할 것 ▲군부 쿠데타를 종료할 것 ▲노동조합 간부들에 대한 위협과 시민 불복종 운동에 대한 폭력 진압을 중단할 것 등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민주노총은 군부독재 통치 종식, 2008년 헌법 폐기, 완전한 평등과 자결권이 보장되는 민주적 연방국가 건설, 구속자 석방의 요구를 내걸고 완전한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는 미얀마 노동자와 민중을 지지한다”라며 “미얀마 군부의 민주주의 파괴는 전 세계 모든 노동자에 대한 위협이다”라고 강조했다.

박희은 부위원장은 “불복종 운동이 전 사회로 확대되자 군부는 무력을 동원해 거세게 이를 억압하고 있다. 특히 공단에서는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기숙사와 숙소를 수색하며 위협한다고 한다”라며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집회 결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탄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손가락 세 개를 들어 올리는 저항의 상징과 구호를 함께 외치며 미얀마 군부쿠데타에 맞선 노동자들에게 연대를 전했다. 미얀마 현지에서는 반 군부, 친 민주주의 진영을 중심으로 세 손가락을 드는 것이 ‘저항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 뒤 미얀마 무관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했으나, 굳게 닫힌 미얀마 무관부 출입문은 열리지 않았다.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류미경 민주노총 국제국장이 기자회견 사회를 맡았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미얀마 노동자·민중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연대발언을 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미얀마 노동자·민중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연대발언을 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미얀마 무관부 건물 위에 펄럭이는 미얀마 국기.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미얀마 무관부 건물 위에 펄럭이는 미얀마 국기.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손가락 세 개를 들어 올리는 저항의 상징을 펼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손가락 세 개를 들어 올리는 저항의 상징을 펼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손가락 세 개를 들어 올리는 저항의 상징을 펼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손가락 세 개를 들어 올리는 저항의 상징을 펼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양기창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미얀마 무관부에 보내는 항의서한을 낭독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양기창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미얀마 무관부에 보내는 항의서한을 낭독하고 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그러나 무관부 문은 열리지 않아 항의서한을 우편함에 넣는 것으로 대신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그러나 무관부 문은 열리지 않아 항의서한을 우편함에 넣는 것으로 대신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대표자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 무관부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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