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일본이 강제동원한 조선인 780만명"

충남지역 강제동원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
동원된 조선인 780만염 명부가 확인된 89,656명 그중에 충청에서 동원된 9,823명 + @
노동에 대한 멸시와 천대, 강제노동에 준하는 억압에 맞서 함께 싸워나갈것

  • 기사입력 2022.04.06 15:15
  • 최종수정 2022.04.06 18:12
  • 기자명 백승호 기자
충남지역 강제동원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식
충남지역 강제동원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식

충남지역 강제동원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6일(수) 충남지역 강제동원 노동자상 건립을 위해 출범했다.

추진위는 충남지역의 민주노총, 한국노총과 시민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오는 8.15일 강제동원 노동자상을 건립하기 위한 건립 운동을 시작한다며, 충남도민들께 사업에 함께 참여 해 줄 것을 호소했다.

노영종(국가기록원 학예연구관)박사 특강 
노영종(국가기록원 학예연구관)박사 특강 

노영종(국가기록원 학예연구관)박사 설명에 의하면 1938년 4월에 제정되고 같은 해 5월에 적용된 법 국가총동원법에 근거하여 일제가 조선인을 침략전쟁 수행을 위해 조직적이고 집단적이며 강제적으로 동원했는데, 병력, 노동, 성을 포함하여 전방위적으로 동원되었다고 한다. 군인, 공무원, 노동자, 성 노예로 780만 명이 강제동원되었고 그중 89,656명의 명부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확인된 명부를 근거로 충청지역에서 9,823명이 강제동원되었고 그 외에도 미확인자들은 가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제징용노동자들의 다양한 방식의 저항이 있었으며 1983년부터 45년까지 1,709건, 94,456명이 참가해 매일 1건, 52명꼴로 쟁의행위가 있었다는 설명도 있었다.

충남지역 강제동원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
충남지역 강제동원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

위원회는 지난 2021년 일제 강점기 충남지역 강제징용 노동자 피해 현황과 노동자 투쟁을 주제로 토론회가 있었고 이를 시작으로 양대 노총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가 제안되었다고 한다. 또한, 노동자상 건립추진위 기획팀 구성과 조형물 미술팀과의 협의를 거쳐 홍성 홍예 공원 내 독립운동가 길, 서천 장항역 역사 및 미곡창고 답사가 있었고 온라인기록관과 위원회 출범 이후 8월 15일 설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제징용 노동자상은 서천 장항역 역사 및 미곡창고 또는 홍성 홍예 공원 내 독립운동가의 길중에게 조성할 것이라고 설립에 필요한 제정은 모금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지역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는 뜻을 모아 오는 8.15일 강제동원 노동자상을 건립하기 위한 건립 운동을 시작한다며, 관련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도민들께 사업 참여를 호소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