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교육 당국은 온전한 교육지원으로 장애시민의 존엄성 보장하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기자회견

  • 기사입력 2022.04.20 16:57
  • 기자명 박도현 기자 (교육공무직본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오늘 4월 20일,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을 맞이하여 차별 해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날 기자회견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의 특수교육지도사 분과가 주축이 되어 전국 시·도 교육청 앞에서 동시다발 형태로 진행되었다. ( 특수교육지도사는 학교내 다양한 분야에서 노동을 하고 있는 교육공무직 중 한 직종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교육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발언중인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이윤희 본부장
발언중인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이윤희 본부장

 모두 발언에 나선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이윤희 본부장은 " 오늘날 교육 현장은 현장의 누구에게도 평등하지 않습니다. 교육공무직본부는 안전한 교육지원이 보장될 수 있도록, 방과후 과정 지원 전담 인력을 채용하라고 줄곧 요구해왔지만 교육당국은 이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경제적 논리로만 계산하고 있기 때문..." 라며 불평등한 교육 현장을 고발하며 " 무리한 역할 과중으로 인한 장애 학생들의 안전 공백은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장애를 이유로,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약자와 소수자들 사이에서 책임 떠넘기기를 하게 만드는 교육 당국에 관연 인권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고 교육당국의 무책임한 행동을 비판했다.

발언중인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안선영 특수분과장
발언중인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안선영 특수분과장

 이어 다음 발언 통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안선영 특수분과장은 장애 학생에 대한 지원활동이 온전하게 이뤄지기 어려운 실태를 고발하며  "교육청은 더 이상 방과후 지원을 특수교육지도사에게만 떠넘기지 말고 방과후를 지원하는 전담인력을 채용하여 이제라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권과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책임있는 태도를 취하길..." 개선 방향을 촉구했다.

"특수교육지도사의 장애학생 인권선언문" 낭독중인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조순옥 지부장
"특수교육지도사의 장애학생 인권선언문" 낭독중인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조순옥 지부장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 특수교육지도사의 장애학생 인권선언문" 낭독으로 기자회견을 마치며 앞으로도 이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차별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억압받는 사회 소수자들과 함께 연대 투쟁에 나설것을 밝혔다.

"특수교육지도사의 장애학생 인권선언문" 전문
"특수교육지도사의 장애학생 인권선언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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