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민주노총 서울본부 생활문화위원회, 생활연대 사례발표 연속토론회 개최

연속토론회 『지역과 노동, 우리 당장 만나!』 개최... 일터와 생활에서의 연대 실천방안 모색

  • 기사입력 2022.04.27 12:00
  • 최종수정 2022.04.27 12:07
  • 기자명 이상윤 기자 (서울본부)
ⓒ민주노총 서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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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울본부 생활문화위원회는 지난 26일 설립 1년을 돌아보고, 노동과 지역이 만나는 다양한 사례들을 나누며 노동자들이 일터와 삶터에서 생활연대를 실천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생활문화연대 사례발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산하 각 산별연맹과 단위노조 외에도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재)우분투재단, (사)희망씨, 사회적기업 자바르떼, 마포구노동자복지센터 등이 참여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주발제를 맡은 김은선 민주노총 서울본부 생활문화위원은 생활문화위원회 설립배경과 취지, 사업 소개를 마친 뒤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민주노총 지역본부 최초로 생활문화위원회를 설치하고 1년 동안 지역연대사업을 모색하고 실천해 온 것이 의미가 깊다" 며 "각 산별 연맹과 현장 조합원들이 생활문화연대사업의 의의를 공감하고 사업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이후 간담회나 주체 형성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겠다"설명했다.

보조발제를 맡은 이준섭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사무국장은 아동그룹홈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사업을 통해 만나면서 들었던 소회를 이야기하며 “아이들을 위한 그룹홈과 노동자를 위한 민주노총이 만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 겪을 관계의 빈곤을 해소해 가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뜻깊다”고 평가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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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로 나선 이동근 사회적기업 자바르떼 이사는 지역에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연대하며, 지역의 아동들과 함께했던 사업을 소개했으며 이유나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은 사무금융노조가 우분투 재단을 설립하던 당시의 고민과 우분투 재단의 성과와 과제를 이야기했다.

이 부위원장은 "21년 사무금융노조가 전 조합원 사회연대기금 1인당 5천원 출연을 결의했는데, 현재 10% 정도 달성률을 보이고있다"며 "조합원과 어떻게 사회연대 사업의 공감을 넓혀가고 참여를 확대해 나갈지가 가장 큰 고민이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정송이 희망연대노조 사회연대국장은 “희망연대노조는 2011년도부터 진행한 생활문화연대 나눔연대를 넘어, 사회변화의 동력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사업을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적 의제에 대해 조합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전국단위 조직이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2022년부터 변화된 희망연대노조의 계획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나갔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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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울본부 지역지부에서 토론자로 나선 이종덕 민주노총서울본부 남동지역지부 생활문화위원(공무원노조 서초구지부장)은 토론에서 “노동3권이 온전히 보장되지 못한 공무원이 지역과 함께 노동조합 활동을 무엇을 할 것이냐가 고민의 시작이었다. 강남 4구 공무원 각 구지부에서 생활문화위원회를 구성해 실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일부터 진행하고자 한다” 면서 현재의 고민과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박예나 (사)희망씨 청소년사업국장은 노동조합과 희망씨가 다양하게 아동청소년 사업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노동조합과의 만남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박 국장은 “청소년들이 희망씨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동을 접하고 노동조합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있다"며  "어느 날 ‘라이더’이야기가 실려있는 책을 읽고 그들의 노동에 대한 글을 써 오기도 했는데 노동조합의 이런 활동이 무의식중에 청소년들에게 노동조합에 대한 인식변화시키는 하나의 계기가 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두 시간 동안 이어진 발제와 토론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좌장인 박선봉 민주노총 생활문화위원장은 “질의응답까지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이 토론회를 통해 노동조합이 사업장 담벼락을 넘어 지역연대 사회연대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례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사회변화의 동력을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함께 실천해 같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이날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2022년 자립청년지원사업, 김장담그기사업, 문화해석 사업 등 다양한 생활문화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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