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충남 금속노동자 "금속노조 20만 총파업을 향해........."

충남 금속노동자 "2022년 투쟁승리를 위한 선포"
금속노조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 중대재해기업 사용주 처벌! 불법파견 비정규직 정규직화! 쟁취 할 것"

  • 기사입력 2022.05.18 14:20
  • 기자명 백승호 기자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18일 당진현재제철소앞에서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 ▲중대재해기업 사용주 처벌! ▲불법파견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기조로 2022년 투쟁승리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진행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2022 투쟁선포대회
금속노조 충남지부 2022 투쟁선포대회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은 올 한해 ▲노동중심 산업전환을 위한 노정교섭 쟁취 ▲중대재해 기업 엄중처벌과 예방 대책 강화 ▲불법파견 비정규직 철폐를 주요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충남지부도 5월 18일 투쟁선포식을 시작으로 요구안 관철을 위한 투쟁을 전개하고, 이 투쟁의 흐름을 모아 7월말에 금속노조 20만 총파업투쟁을 전개 할 예정이라고 한다.

금속노조는 2021년 141개 사업장에서 산업전환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전환협약은 자본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며 ‘노동’이 사라진 현재의 산업전환 흐름을 제어하고, 미래산업으로의 전환 과정이 ‘노동’을 고려한 정의로운 산업전환이 되도록 개입하며, 개별사업장이 아닌 ‘산업’단위 대응체계를 만들어간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노조는 올해 이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킨 '산업전환대응 관련 정부와 지자체 지원제도 활용시 사전 노사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정용재 지부장
금속노조 충남지부 정용재 지부장

이날 선포식에서 금속노조 충남지부 정용재 지부장은 충남지역 금속산업 관계 사용자와‘미래산업 대응을 위한 대책위원회(미래위원회)’구성에 이미 합의한 바 있고, 올해는 친환경·미래산업 관련 계획을 미래위원회에 보고한 뒤 노사합의 후 시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라며, "노사가 산업전환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문용민  본부장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문용민  본부장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문용민 본부장은 "충남지역은 2021년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충청남도가 함께 ‘산업전환위원회’ 구성을 합의했고 이러한 충남지역의 흐름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사업장 노사만이 아닌 노동중심 산업전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와의 협의체가 필요하다"라며 "이러한 협의 틀을 통해 정책의 수립·집행·점검과정을 함께 관장하고, 각 산업·업종·지역별 산업전환 흐름에‘노동’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2022 투쟁선포대회
금속노조 충남지부 2022 투쟁선포대회

선포식에 함께 한 당진현대제철 노동자들은 5월 6일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을 맞았음에도, 올해만 산업재해로 225명이 사망했고, 충남의 현대제철에서도 벌써 4명의 노동자가 중대재해로 사망했거나 크게 다쳤다며 분노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에 맞게 반복되는 중대재해의 책임을 기업에게 묻고 해당 사용주를 강력하게 처벌해야만, 다시금 이러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조치를 강제하고, 더 이상의 억울한 죽음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죽지않고 다치지않는 안전한 현장을 함께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또한 현대제철 사측은 지난 해 불법파견의 책임을 묻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투쟁에 자회사라는 꼼수를 부렸고 이에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재벌의 노동착취 범죄인 불법파견을 근절하고, 직접고용 쟁취를 위해 53일간의 현대제철 통제센터 점거투쟁을 진행했지만 사측은 여전히 업체 통폐합, 공정 전환 등을 시도하며 지속적으로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전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2022 투쟁선포대회
금속노조 충남지부 2022 투쟁선포대회

선포식에 함께한 노동자들은 현재자본의 탄압에 맞서 투쟁을 벌이는 노동자들을 지지·엄호하고, 재벌 대기업의 불법파견에 맞선 투쟁을 이어가자는 결의를 하기도 했다. 또한 올 해 노동중심의 산업전환, 중대재해기업 엄중처벌 그리고 불법파견 비정규직 철폐 투쟁승리를 위해 "한다면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힘차게 전진 투쟁 할 것을 결의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2022 투쟁선포대회
금속노조 충남지부 2022 투쟁선포대회

금속노조는 자동차, 조선, 철강, 기계, 전기전자 등 금속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종 전반과 판매, 서비스와 같은 유관사업을 조직대상으로 하는 초기업단위 전국단일 산별노동조합이다. 2001년 2월 8일 설립되어 2022년 현재 전국에 걸쳐 19만 명의 조합원을 품은 한국 최대규모의 노동조합이다. 금속노조는 14개 지역지부와 6개 기업지부로 구성되어있다. 노조는 매년 사용자단체 및 단위사업장 대표와 중앙교섭 - 지부집단교섭 - 지회별 보충교섭을 통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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