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제주 3개 민중단체, 부순정·박찬식 후보와 지방선거 공동 정책협약식

민주노총 제주본부, 전농 제주도연맹, 전여농 제주도연합
부순정(제주녹색당)·박찬식(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와 공동 정책협약식
"제2공항 백지화, 영리병원 폐기 등 도민들의 자주적 결정 반영"

  • 기사입력 2022.05.18 14:20
  • 최종수정 2022.05.19 12:27
  • 기자명 박한솔 기자 (제주본부)
5월 18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6.1 지방선거 공동 정책협약식이 진행됐다. (좌측부터 전여농 제주도연합 추미숙 회장, 민주노총 제주본부 임기환 본부장, 박찬식(무소속) 도지사 후보, 부순정(제주녹색당) 도지사 후보, 전농 제주도연맹 김윤천 의장)
5월 18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6.1 지방선거 공동 정책협약식이 진행됐다. (좌측부터 전여농 제주도연합 추미숙 회장, 민주노총 제주본부 임기환 본부장, 박찬식(무소속) 도지사 후보, 부순정(제주녹색당) 도지사 후보, 전농 제주도연맹 김윤천 의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이 부순정(제주녹색당)·박찬식(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와 6.1 지방선거 공동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5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열린 이번 공동 정책협약식에서 민주노총 제주본부 임기환 본부장, 부순정·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 전농 제주도연맹 김윤천 의장, 전여농 제주도연합 추미숙 회장은 ‘제주를 지키는 12대 정책’(이하 12대 정책, 자세한 내용 하단 참조) 협약에 서명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임기환 본부장은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부순정, 박찬식 두 후보와 함께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임기환 본부장은 “제주를 지키는 12대 정책은 제2공항 백지화, 영리병원 폐기 등 도민들의 자주적 결정이 반영되어 있다”며 “두 후보가 노동자와 농민의 삶을 보듬고, 배제없는 4.3 희생자 규정을 통해 4.3항쟁의 정의로운 해결을 가능케 하는 도지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순정(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많은 도민들이 제2공항 문제 해결, 농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달라고 말씀하신다. 도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제주도민의 삶을 지키는 12대 정책을 약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찬식(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12대 정책은 제주를 지키고, 제주를 제주답게 가꾸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생각한다. 노동자, 농민단체에서 제게 제주가 나아갈 방향을 제안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또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12대 정책 관철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정책협약식 참가자들이 정책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정책협약식 참가자들이 정책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제주를 지키는 12대 정책〉

1. 도민의견 반영한 제2공항 백지화 및 영리병원 폐기

2. 배제없는 4.3 희생자 규정 추진

3. 국제자유도시 폐기 등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

4. 여성농민의 권리 보장과 성평등 정책 추진

5. 여성농민 건강권 확보

6. 청년 여성 농업인 지원

7. 노정교섭 정례화, 노동인권국 신설

8. 상시지속업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및 정규직 고용원칙 확립

9. 5인 미만 사업장 등 작은사업장 노동자 권리 강화

10. 주요농산물 책임매수제 도입

11. 농산물 물류비 지원

12. 산지경매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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