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김용균이 남기고 간 흔적들, 질문들, 사람들 ··· <김용균, 김용균들>출간

김용균재단 첫 번째 책 <김용균, 김용균들> 펀딩후원자 1000명 모집중
김용균 동료 이인구, 김용균 어머니 김미숙, 노조활동가 이태성의 이야기  

  • 기사입력 2022.06.08 19:38
  • 최종수정 2022.06.09 13:11
  • 기자명 조연주 기자

김용균이 남기고 간 흔적들, 질문들,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다.

사단법인 김용균재단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책 <김용균, 김용균들>(권미정, 림보, 희음 공저, 오월의봄)이 출간된다. 독자 북펀딩이 진행중이며, 펀딩후원자 1000명 모집이 목표다. 

<김용균, 김용균들>은 청년노동자 김용균 씨의 죽음과, 그 죽음으로 모인 여러 사람이 마음을 모아 설립한 사단법인 김용균재단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책이다. 김용균 씨의 죽음을 살아내고 있는 세 명의 이야기가 책의 중심에 있다. 김용균 씨와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고, 김용균 씨의 주검을 발견한 ‘산재 생존자’ 이인구 씨, 김용균 씨의 어머니이자 ‘산재 유가족’이면서 ‘노동운동가’가 된 김미숙 씨, 발전 비정규직 노조 활동가로서 김용균투쟁에 깊숙이 관계해온 이태성 씨의 이야기가 담겼다. 

책은 김용균 씨의 죽음과 그 이후의 싸움을 보여주며, 산재가 한 노동자와 한 사업주 사이의 개별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드러낸다. 김용균재단은 "다치지 않고,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여전히 외쳐야 하는 현실, 비정규직 규모가 1100만 명으로 추산되는 현실, 위험과 죽음이 외주화된 현실 앞에서는 우리가 살아남은 김용균들에 다름 아니라는 것을 상기하는 데, 우리가 무감각해지지 않도록 하는 데 이 책이 작은 역할이나마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독자북펀딩 마감은 오는 23일까지이며, 내달 7일 출간 예정이다. 여기를 누르면 독자북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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