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공동주택 노동자 단합과 권익 위해”…'충남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협의회' 출범

공동주택 노동자 "일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할수 있는 조직이 생겨 행복하다"

  • 기사입력 2022.07.01 10:45
  • 최종수정 2022.07.01 11:35
  • 기자명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본부)

충남 공동주택노동자 지원사업단은 30일 천안에서 '충남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하고 창립총회를 열었다.

공동주택 노동자의 단합과 권익을 위한 '충남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협의회' 출범
공동주택 노동자의 단합과 권익을 위한 '충남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협의회' 출범

협의회는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일하는 경비노동자의 단합과 권익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했으며 '충남 공동주택 노동자 지원사업단'의 지원과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의회 출범을 위해 지원사업단은 최근 국민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갑질, 부당한 대우 등이 사회적문제가 되어왔고, 근로계조건이 3개월에서 6개월 단위의 초단기 근로계약으로 쪼개기 계약이 성행하는 등 공동주택 경비노동자를 둘러싼 노동인권 침해가 계속되어 왔다고 전했다.

이에 사업단은 '충남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협의회'를 결성해 경비노동자에 대한 노동인권 침해와 부당노동행위, 부당 대우등 문제에 맞설 수 있도록 하기위해 경비노동자 당사자들이 중심이 되는 협의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노동자의 단합과 권익 향상을 위한 '충남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협의회' 출범식에서 발언하는 이종홍 공동대표
공동주택 노동자의 단합과 권익 향상을 위한 '충남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협의회' 출범식에서 발언하는 이종홍 공동대표

이종홍 공동대표(충남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협의회)는 "오늘은 참 행복한 날"이라며, "우리 공동주택 경비노동자들이 함께 애환을 나누고, 일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조직이 생겼다"라고 인살말을 전했다. 또한 "노동자와 주민 모두 행복한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하며 주민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삶터를 만들수 있어야 하고, 우리는 보람되고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보자"라고 주문했다.  

창립기념식을 마치고 이어진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정관 인준과 대표자 인준을 의결했는데, 협의회는 앞으로 공동주택 구성원 상호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입주민, 주택관리업체, 공동주택 노동자, 지방정부와 논의구조를 갖고 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충남 공동주택 노동자 지원 사업단은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와 아산시·서산시·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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