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전쟁 반대, 평화실현 '세종충남지역 통일선봉대'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전쟁 반대! 평화실현! 한미 연합군사연습기반대!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 종속적 한미동맹 해체! 불평등한 한미관계 해결!" 구호 외치며 투쟁 벌여

  • 기사입력 2022.07.27 11:26
  • 기자명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본부)

세종 충남지역 통일선봉대(이하, 지통대)는 지난 21일부터 23일간 소성리 연대투쟁, 미군기지 규탄 투쟁, 미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현장 기행 등을 하며 반미반전 실천과 기행, 강연을 진행했다.

2022년 제 3기 세종충남통일선봉대
2022년 제 3기 세종충남통일선봉대

지역 통선대는 올해 한미연합군사훈련 확대, 남북대결 및 한일, 한미일 군사협력 전면화 등 주권과 평화를 훼손하는 대결 정책을 막아내고 남북, 북미 공동선언 이행, 한반도 평화 실현을 향한 각계 여론을 광범위하게 결집해 내고, 미국의 한반도 전초기지화 전략 폭로로 종속적인 한미관계의 본질을 알려냄으로써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여론을 형성한다는 주요 방향을 설정하고 활동에 나선 것이다.

2022년 제 3기 세종충남통일선봉대
2022년 제 3기 세종충남통일선봉대

지통대에 함께 참가한 활동가는 7년째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는 소성리 투쟁에 연대하며 "소성리 주민들은 7년째 울고 있다. 미국은 계속해서 불법 사드기지 정상화를 요구하고 현 정부는 그에 맞춰 힘에 의해 평화가 시작되는 거고 필요하면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터무니없는 얘기만 늘어놓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많은 동지들께서 관심을 두시고 직접 참여하여 소성리 주민분들도 지켜주고 대한민국을 지켜내 평화로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미국의 끝없는 영토확장과 국민이 내는 세금 일부가 미국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군산 미군기지를 기행한 활동가는 "여긴 한국인데 군산 미군기지의 땅을 사용할 때 미국에 허락을 맡아야 하고 돈을 내야 한다며, 참혹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2022년 제 3기 세종충남통일선봉대
2022년 제 3기 세종충남통일선봉대

대전 골령골에서는 국가가 미국의 주도하에 민간인 수천여 명을 불법으로 집단살해한 전쟁범죄의 기록이 남아있는 잔혹한 현장을 기행한 활동가는 "6·25전쟁이 나던 19506월 말부터 이듬해 초까지 대전형무소 재소자들과 보도연맹원 등 최소 4천 명에서 최대 7천 명 정도의 민간인이 군과 경찰에 의해서 잔혹하게 살해당한 현장이다. 이 사건이 대한민국 정부의 단독 행동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사건의 배후엔 또 미국이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우방이라고 말하면서 왜 통일에 대해서는 협조적이지 않은지 의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년 제 3기 세종충남통일선봉대
2022년 제 3기 세종충남통일선봉대

마지막으로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하고 왜곡된 역사의 진실을 찾아내서 알려야 한다며, 투쟁을 통해 평화를 지켜내고 진실을 밝혀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종충남지역 통일선봉대는 86일부터 시작되는 중앙통일선봉대에 결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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