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민주노총 방문한 진보당 2기 신임지도부, “강화된 연대로 노동개악 저지 투쟁 함께”

8월부터 진보당 2기지도부 임기···윤희숙 상임대표, “반노동정책 막는데 힘모을 것”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총선 준비 과정도 함께 호흡해 진보정당 적극지지 만들자”

  • 기사입력 2022.08.08 16:46
  • 기자명 조연주 기자
8일, 새롭게 출범한 진보당 2기 지도부가 민주노총을 예방했다. ⓒ 김준 기자
8일, 새롭게 출범한 진보당 2기 지도부가 민주노총을 예방했다. ⓒ 김준 기자

민주노총을 방문한 진보당 2기 신임지도부가 “민주노총과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총궐기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를 비롯한 정태흥 공동대표, 송영주 사무총장, 홍연아 조직위원장, 정희성 진보당 노동자당 대표가 8일 오후 2시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해 윤석열 정부에 맞서는 진보당과 민주노총의 연대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진보당 2기 지도부는 지난 1일 종로구 진보당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 바 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전종덕 사무총장, 이태의·이양수·양동규·김은형 부위원장과 진보당 지도부는 진보진영이 당면한 과제와 정세 등을 논의하며 결을 맞추는 시간을 보냈다.

8일, 새롭게 출범한 진보당 2기 지도부가 민주노총을 예방한 가운데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김준 기자
8일, 새롭게 출범한 진보당 2기 지도부가 민주노총을 예방한 가운데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김준 기자
8일, 새롭게 출범한 진보당 2기 지도부가 민주노총을 예방한 가운데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김준 기자
8일, 새롭게 출범한 진보당 2기 지도부가 민주노총을 예방한 가운데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김준 기자

윤희숙 상임대표는 이날 “윤석열 정부가 국무조정실 문건을 통해 해고 사유 확대, 기간제·파견 활용 범위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부당노동행위 형사처벌 조항 삭제 등 대대적인 노동개악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며 “모두 노동자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내용들로, 이대로 강행될 경우 ‘재벌천국, 노동지옥’이 펼쳐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보당은 민주노총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시대착오적인 친재벌·반노동 정책을 저지하고, 민생위기로 신음하는 노동자 민중의 노동권과 생존권을 보장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하반기 예정된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총력투쟁에 민주노총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8일, 새롭게 출범한 진보당 2기 지도부가 민주노총을 예방했다. ⓒ 김준 기자
8일, 새롭게 출범한 진보당 2기 지도부가 민주노총을 예방했다. ⓒ 김준 기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언제나 노동현장에서 든든한 우군으로 함께 투쟁해준 진보당 지도부와 당원들께 감사하다”며 “정부의 노동개악은 경총의 요구를 고스란히 받아들인 결과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까지 2년이 남았다 . 다시 한 번 진보 정치를 꽃피울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늠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들과 공동대응기구를 구성해 활동하였으며, 성과도 있었지만 과제도 많았다”고 했다.

양 위원장은 “진보당의 역할 또한 굉장히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 어느 때보다 긴밀히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고 함께 실천하자.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도 민주노총과 함께 호흡해 노동자들이 진보정당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자”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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