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연세대학교 청소노동자 임금협상 잠정합의···"대학노동자 생존권 보장해야"

미화·주차노동자 시급 9790원, 경비노동자 9190원

  • 기사입력 2022.08.26 18:36
  • 최종수정 2022.08.26 18:42
  • 기자명 조연주 기자
17일,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대학 청소경비노동자 노동조건 개선 정부가 나서라 대학사업장 집단교섭 투쟁 결의대회 ⓒ 김준 기자
17일,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대학 청소경비노동자 노동조건 개선 정부가 나서라 대학사업장 집단교섭 투쟁 결의대회 ⓒ 김준 기자

연세대학교 청소노동자 임금협상이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연세대학교 청소, 주차, 경비노동자의 2022년 임금협상 잠정합의가 26일 이뤄졌다고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밝혔다. 이로써 연세대학교의 미화·주차노동자 시급은 400원 인상돼 9790원, 경비노동자의 시급은 440원 인상돼 9190원이 됐다. 또 정년퇴직으로 인한 3명의 빈자리에 9월 1일부터 채용해 업무강도를 강화시키지 않기로 합의했다.

청소노동자들이 3월 28일부터 ‘시급 440원 인상! 샤워실 설치!’를 요구하며 학내선전전, 집회를 꾸준히 진행한 결과라고 지부는 설명했다. 5개월에 걸친 청소노동자의 투쟁 승리를 위해 학생, 동문, 시민사회, 정치권 등 사회 각계에서 힘을 보탰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집단교섭 참가 13개 대학/빌딩 중 숙명여대, 덕성여대, 서강대 곤자가 기숙사 등 아직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노동조합은 개강 시기 더 힘찬 투쟁으로 청소노동자들의 임금 합의와 노동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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