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가 비정규직 투쟁 새 역사 쓰겠다”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 전 차선 메우고 결의대회

  • 기사입력 2022.09.29 17:40
  • 기자명 김규백·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이 광경을 직접 보니 가슴이 뜨겁고, 정말 행복하다.” 신동원 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제철 울산지회장이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상경투쟁의 감격을 이같이 밝혔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현대제철순천단조비정규직지회, 울산지부 현대제철울산지회 등 현대자동차그룹 제철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9월 28일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 앞에 모여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조합원 3,500여 명은 이날 각 사업장에서 총파업을 벌이고 상경투쟁에 나섰다. 조합원들은 그룹 본사 앞 도로 전 차선을 가득 메우고, ‘동일노동 동일복지 적용’ 등 공동요구안 쟁취를 위해 끝까지 함께한다고 결의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동지들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다단계 착취 구조의 사슬을 끊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계열사, 부품사, 하청업체를 차별하고 노동자를 분할통치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직 서열화 노무관리를 박살내자”라고 강조했다.

윤장혁 위원장은 “한국에서 비정규직 착취 고리 반드시 끊어내는 투쟁을 금속노조가 하려 한다”라면서 “10월 19일 간접고용 비정규직 권리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연다. 승부처는 11월 12일 전국노동자대회다. 민주노총이 10만 총궐기를 준비한다. 금속노조가 앞장서서 2만 조합원을 모아내겠다”라고 결의했다.

이날 파업을 조직한 각 지회장들이 연단에 올라 투쟁 결의를 밝혔다. 이상규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 등 지회장들은 “가장 악랄한 불평등 범죄행위인 불법파견을 철폐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을 것이다”라며 “금속노조 비정규직 단위 중 최대 조직, 가장 강력한 투쟁력을 보유한 현대제철 비정규직 지회들이 비정규직 투쟁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라고 선포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현대제철순천단조비정규직지회, 울산지부 현대제철울산지회 등 현대자동차그룹 제철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9월 28일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 앞에 모여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현대제철순천단조비정규직지회, 울산지부 현대제철울산지회 등 현대자동차그룹 제철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9월 28일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 앞에 모여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인 9월 28일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계열사, 부품사, 하청업체를 차별하고 노동자를 분할통치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직 서열화 노무관리를 박살내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인 9월 28일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계열사, 부품사, 하청업체를 차별하고 노동자를 분할통치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직 서열화 노무관리를 박살내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현대제철순천단조비정규직지회, 울산지부 현대제철울산지회 등 현대자동차그룹 제철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9월 28일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 앞에 모여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현대제철순천단조비정규직지회, 울산지부 현대제철울산지회 등 현대자동차그룹 제철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9월 28일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 앞에 모여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현대제철순천단조비정규직지회장, 울산지부 현대제철울산지회,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사진 왼쪽부터) 9월 28일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직접고용은 소송이나 정부 명령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피해 당사자인 우리가 투쟁으로 현대제철을 강제해야 한다”라면서 “투쟁으로 오만한 범죄집단 현대차 자본의 무릎을 꿇리자”라고 호소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현대제철순천단조비정규직지회장, 울산지부 현대제철울산지회,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사진 왼쪽부터) 9월 28일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직접고용은 소송이나 정부 명령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피해 당사자인 우리가 투쟁으로 현대제철을 강제해야 한다”라면서 “투쟁으로 오만한 범죄집단 현대차 자본의 무릎을 꿇리자”라고 호소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민중가수 노래패 맥박 동지들이 9월 28일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열띤 노래 문선공연을 펼치고 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민중가수 노래패 맥박 동지들이 9월 28일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열띤 노래 문선공연을 펼치고 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가 소속한 정용재 노조 충남지부장, 최용규 울산지부장, 양현주 광주전남지부장이 9월 28일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가 소속한 정용재 노조 충남지부장, 최용규 울산지부장, 양현주 광주전남지부장이 9월 28일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현대제철순천단조비정규직지회, 울산지부 현대제철울산지회 등 현대자동차그룹 제철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9월 28일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 앞에 모여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3,500여 현대제철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오늘 투쟁은 현대차 자본에 대해 말로 하는 경고였다. 다음 투쟁은 더 강력하게 전개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조합원들은 ‘결사 투쟁, 단결 투쟁, 공동요구안’을 상징하는 대형 광고 풍선을 띄우고 금속노조가를 부르며 9월 28일 ‘불법파견 해소, 차별 해소, 2022년 투쟁 승리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신동준 기자 (금속노조)

지회장들은 “직접고용은 소송이나 정부 명령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피해 당사자인 우리가 투쟁으로 현대제철을 강제해야 한다”라면서 “투쟁으로 오만한 범죄집단 현대차 자본의 무릎을 꿇리자”라고 호소했다.

이어 현대제철 비정규직 네 개 지회가 소속한 충남지부장, 울산지부장, 광주전남지부장이 연단에 올랐다. 양현주 광주전남지부장은 “나는 전노협, 금속산업연맹 때부터 미래에 비정규직이 금속노조 중심에 설 거라고 판단했다. 이 예상이 지금 맞았다고 생각한다”라며 “금속노조를 처음 만든 정규직 노동자들이 이제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에 함께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3,500여 현대제철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오늘 투쟁은 현대차 자본에 대해 말로 하는 경고였다”라며 “다음 투쟁은 더 강력하게 전개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조합원들은 ‘결사 투쟁, 단결 투쟁, 공동요구안’을 상징하는 대형 광고 풍선을 띄우고 금속노조가를 부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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