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위헌적 업무개시명령 탄압에 맞서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40여명 삭발식 진행해

  • 기사입력 2022.11.29 16:27
  • 기자명 강현주 기자 (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29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 범정부적 탄압에 맞서 '화물노동자 탄압 중단! 총파업 투쟁 승리! 화물연대 결의대회'를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진행했다.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40여명의 삭발식도 함께 진행됐다

 

▲ 29일 화물연대본부 파업결의대회가 진행 중이다. 
▲ 29일 화물연대본부 파업결의대회가 진행 중이다. 
▲ 29일 화물연대본부 파업대회 참가중인 조합원들
▲ 29일 화물연대본부 파업대회 참가중인 조합원들

 

화물연대는 지난 28일 오후 2시 국토교통부와의 교섭을 통해 비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업무개시명령 철회와 일몰제 폐지 및 품목 확대와 관련하여 타협점을 찾아 조속히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진행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결정한 일이기 때문에 국토부가 답변하거나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답변하며 “대통령실에 보고하겠다”는 말만 반복했다.

화물연대는 “정부는 교섭 전부터 조건 없는 복귀, 업무개시명령 발동, 불법행위자 색출, 배후까지 사법처리 등 교섭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화물연대에 대한 협박과 엄포로 일관했다. 이는 답을 미리 정해놓고 대화의 여지를 차단한 채 정부가 정해놓은 답을 무조건 수용하라는 것으로 오늘 진행된 교섭에서 국토부 역시 정해진 말만 되풀이하며 협상의 여지를 차단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또 “정부는 교섭이 예정된 오늘 오전 중앙재난대책회의를 구성,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진행하고 위기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다. 파업에 대해 중대본을 구성하여 대응하는 것도 처음이고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 된 것도 처음이다. 화물연대로서는 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가 업무명령발동 사전 준비를 위해 형식적인 교섭에 임한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여 파업중인 화물노동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강원지역)
▲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강원지역)
▲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광주지역)
▲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광주지역)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삭( 남구미IC)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삭(남구미IC)
▲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대덕우체국 앞)
▲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대덕우체국 앞)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 (마산 가포신항)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 (마산 가포신항)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 (울산신항)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 (울산신항)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 (위수탁콘테이너본부)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 (위수탁콘테이너본부)
▲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의왕ICD)
▲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의왕ICD)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 (선광신항)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 (선광신항)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제주항)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제주항)
▲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한일시멘트 앞)
▲ 화물연대본부 지도부 삭발식(한일시멘트 앞)

 

화물연대는 “이러한 범정부적인 탄압에 굴하지 않을 것이다.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을 비롯한 정부의 탄압에 맞서 총파업투쟁을 이어갈 것이며 더 큰 투쟁으로 나아갈 것임을 결의하는 투쟁결의대회를 전국 16개 지역본부 거점에서 진행한다. 각 지역 결의대회를 통해 화물연대 지도부는 정부의 탄압에 맞서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삭발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본부 임원은 각각 이봉주 위원장-서경, 김태영 수석부위원장-울산, 오남준 부위원장-인천, 박재석 사무처장-충북 결의대회에서 삭발투쟁을 진행했다. 16개 지역본부장 또한 해당 지역본부 결의대회를 통해 삭발 투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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